기사최종편집일 2025-02-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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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고인 향한 서슴없는 일침…"죽어서라도 반성하길" (원탁의 변호사들)

기사입력 2025.02.04 11:25 / 기사수정 2025.02.04 11:25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탁재훈이 고인을 향한 서슴없는 일침을 날렸다. 

3일 방송된 SBS Life '원탁의 변호사들' 4회에서는 매회 충격적인 사연에도 결혼 생각이 여전하던 신규진마저 흔들리게 만든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첫 번째 의뢰인으로 등장한 이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 후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결혼 20년 차, 15세 자녀를 둔 43세 아내였다.

이날 의뢰인 아내는 주말부부로 지내던 남편의 사고 경위를 조사하다가 상간녀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자녀를 위해 묻으려 했으나 남편의 핸드폰 사진첩 속 외도 흔적들 사이에 있는 딸의 사진을 보고 참지 못해 상간녀에게 위자료 손해 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사고 직전까지 상간녀와 통화를 한 것을 알면서도 남편의 장례를 치러야 하는 심정(이 어떻겠냐)"며 의뢰인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송 소식을 들은 상간녀는 의뢰인이 한 커뮤니티에 게재한 자신의 이야기에 신상이 노출돼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명예훼손으로 맞고소 했다.

뿐만 아니라 상간녀는 그가 유부남인 줄 몰랐다고 주장해 모두의 공분을 샀다. 충격적인 반전은 상간녀가 남편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재산 분할을 요구한 것.

이 같은 복잡한 사연에 탁재훈은 "남편도 이 상황을 보고 있을까요"라며 "그곳에서라도 아내와 딸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죽어서라도 반성하길 바라겠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한편, 실제 이혼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분석하며 해결해 나가는 예능 '원탁의 변호사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한다.

사진= SBS Life, SBS Plus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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