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추성훈이 '50억' 자택을 공개한 후 야노시호와 불화가 발생했음을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추성훈 김동현 모태범 {짠한형} EP. 78 달달한 돈의 맛을 알아버린 아조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신동엽은 추성훈에게 최근 유튜브에서 자택을 공개한 것을 언급하며 "집 공개 때"라고 운을 뗐다.
앞서 추성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도쿄의 50억원대 자가 집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추성훈은 탁 트인 거실 뷰와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하지만 추성훈의 아내이자 모델 야노시호는 청소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촬영한 영상에 분노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추성훈은 이후 "야노시호가 '진심으로 집을 공개하면 어떡하냐'고 했다. 지금 싸우고 있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날도 마찬가지로 추성훈은 "방송에 깨끗이 한다는 거 이해를 한다. 근데 그대로가 인간이다. 진짜 싸웠다. 진짜로"라고 이야기했고, 신동엽은 "아내가 싫어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추성훈은 "(아내가) 유튜브 다 없애라더라. 조회수 막 올라오는데 (영상을) 빼라고 하더라"며 조회수와 상관 없이 갈등을 빚었음을 밝혔다.
그는 "그냥 그대로 보면 보여주면 되겠다는 게 제 마음이다. 근데 여자 입장은 다른가 보다. 제 잘못이다"라고도 덧붙였다.
이어 "이게 조회수가 엄청 나왔다. 그리고 그 후에도 엄청 잘 나가니까 갑자기 (아내가) '네 유튜브에 내가 나가도 되나' 이랬다"며 "내가 '야야, 그때는. 결국은 뭐냐고'라고 되는 거다. 한 번 나가준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니 열이 받고 짜증나 죽겠더라"라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참으면서 괜찮다고, 열심히 할 거라고 했다"고 덧붙였고, 신동엽은 "아내 출연은 하지 말라는 게 돈 나누기 싫은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추성훈은 "그건 아니다. 저보다 (아내가) 훨씬 많이 번다"며 "자기가 나가주면 더 조회수 나오는 거 아니냐 식으로 말해서 제가 열심히 하는데 갑자기 들어온다고 하니 싫었다"고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