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모텔 캘리포니아' 이세영이 최민수의 방문에 당황했다.
3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서는 지강희(이세영 분)가 천연수(나인우)와 입맞춤하는 가운데, 지춘필(최민수)이 찾아와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춘필은 지강희가 아이스크림을 들고 방으로 들어갔다는 소리를 듣고 신난 마음에 간식거리를 손에 쥐고 노래를 흥얼거리며 춤을 췄다. 그 사이 지강희는 방 안에서 천연수와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고 있었다.
지강희가 왔다는 사실에 기뻐한 지춘필은 "디스 이즈 강희쓰. 지춘필 딸 지강희쓰. 문 좀 열어 봐!"라며 문을 두드렸다.
지강희는 천연수에게 "숨어! 숨으라고!"라고 다급히 말하며 급히 상황을 모면하려 했고, 지춘필은 "물심양면 딸을 위해 준비한 웰컴 드링크. 홈 스위트 홈. 문 좀 열어 봐, 강희야!"라고 외쳤다.
이에 지강희가 "아, 지금이어야 돼?"라고 머뭇거리자 지춘필은 "문 좀 열어 보세요! 웰컴 드링크가 도착했습니다! 아름다운 날이에요. 문 좀 열어보세요!"며 재촉했다.
어쩔 수 없이 지강희가 문을 열자 지춘필은 "내 딸에게 이렇게 바치는 자상한 아빠"라고 자아도취에 빠졌고, 지강희는 웰컴 드링크만 받고는 급히 지춘필을 밀쳐내고 문을 잠갔다.
방에 무슨 일 있냐는 지춘필의 의심에 지강희는 "이렇게 마음대로 찾아오면 어떡해. 내가 누구랑 있을 줄 어떻게 알고 함부로 찾아오면 어떡해"라고 다그쳤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