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송혜교가 본인만의 멘탈 관리법을 밝혔다.
22일 공개된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서는 배우 송혜교와 전여빈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익명을 요청한 한 사연자는 "혜교 언니가 작년 한 인터뷰에서 '괴로울 때는 충분히 괴로워해라'라는 말에 위로를 많이 받았다. 언니는 힘들고 괴로운 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하다"고 질문을 보냈다.
이에 송혜교는 "괴로운 데 옆에서 누가 어떤 말을 해줘도 들리지도 않고 나아지지도 않는다"며 "그래서 생각을 해봤더니 온전히 충분히 괴로워해야 다음 시간에 훌훌 털어버리게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거를 너무 괴로운데 아닌 척 밀어내고 살면 그 괴로움이 더 오래간다"며 본인의 생각을 드러냈다.
송은이는 "그 감정이 해소가 되지 않고 어딘가에 남아있다면 얼마나 곪겠냐"며 공감하더니 "지금도 그런 마음이냐"고 물었고, 송혜교는 "안 좋거나 힘든 일 있으면 그거를 외면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 순간을 충분히 괴로워하고 최대한 빨리 이 시간이 끝나기 위해서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며 멘탈 관리 방법을 공유했다.
한편 송혜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여자로서 배우로서 힘든 경험도 있었고 행복한 경험도 있었다. 인생 공부를 잘한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던 바 있다.
사진=UAA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