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1.17 18:00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김희철이 섹시하고 싶다는 이미주에 "색시되면 된다"는 틈새 플러팅을 했다.
17일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세월을 비껴간 냉동 성대 가수 힛-트쏭'을 주제로, 늙지 않는 성대를 가진 가수들을 소개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목소리가 변하는 이유는 성대의 노화때문이다. 성대 근육이 퇴화되 높은 음을 내기 힘들어지기 마련이지만, 가요계에는 그 시절 멋진 목소리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가수들이 있다.
이날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이 언급된다. 정규 2집 앨범 수록곡인 이 노래는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하기 위해 다가가는 설레는 마음을 순수하게 표현한 가사와 산뜻한 멜로디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상우의 청량하고 담백한 창법으로 따라부르기 쉽지 않은 명곡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상우는 순수하고 어리숙한 소년미로 인기를 모이기도 했는데, 음악평론가 임진모는 '차분함과 역창, 힘줘서 부르는 것과 힘 빼서 부르는 창법을 동시에 갖고 있다'라며 '곡 해석이 뛰어난 해석의 왕자'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2집 앨범을 발표할 당시 27세 이상우의 목소리와 24년 10월 콘서트에서 선보인 60대 목소리가 스튜디오에 퍼지자 김희철과 이미주는 “너무 똑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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