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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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눈 뜨면 ♥손태영 유튜브부터…액션 그만하라고 걱정해"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1.16 11:27 / 기사수정 2025.01.16 11:2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을 향한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의 권상우와 인터뷰가 진행됐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죄자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 영화다. 

이날 권상우는 몸이 가능할 때까지 액션 연기를 하고 싶다면서 열정을 드러냈고, 이번 '히트맨2'에서도 대역 없이 고난도의 액션을 모두 소화했다.

오랜 액션으로 특히 오른쪽 다리에는 부상이 많다고 고백한 권상우는 "아내는 (액션을) 하지 말라고 한다. 나이가 몇인데 애들 생각하라고 한다"면서 손태영의 걱정 담긴 말을 전했다.

또한 최근 홍보차 다양한 방송에 출연 중인 권상우는 17년째 여전한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랑꾼 발언에 대한 손태영의 반응을 묻자 권상우는 "쑥스럽게 그런 대화는 안 한다"면서 "아내 들으라고 하는 얘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국에서 두 아이들의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손태영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으며, 가끔 권상우도 출연한다. 이날 권상우는 "타지에서 혼자 육아하는 게 얼마나 힘든 지 안다. 유튜브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 제가 해보라고 했다. 우리 와이프는 제가 볼 때 너무 좋은 사람인데 색안경을 낀 사람들과 악플도 너무 많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일상을 공개하면서 와이프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아내가 유튜브를 잘한 거 같고, 저도 아침에 제일 먼저 하는 게 주식창, 권상우 검색이아니라 아내 유튜브 최신 댓글부터 본다. 떨어져 있으니까 반갑고 펜팔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주)바이포엠스튜디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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