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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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난 양치승 "연예인 억대 사기" 누구? 활활…"관장 행세→보증금도 못 받아" (물어보살)[종합]

기사입력 2024.12.10 10: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양치승이 연예인 출신에게 억대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95회에는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출연해 사기 피해를 입었다며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양치승은 지난달 한 방송에서 4억 원을 투자한 체육관 보증금을 한 푼도 못 받고 쫓겨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양치승은 관련 고민을 털어놓으며, 사람을 잘 믿는 탓에 사기를 많이 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예인 출신에게 사기당한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과거 헬스장의 회원으로 등록한 친구를 보며 트레이너로서 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사기친 연예인 출신 지인을 언급했다. 그는 "나름 예전에 유명한 활동을 했던 연예인 출신"이라면서 "믿고 일했는데 잘하더라. 트레이너로서 갖춰야 할 것을 다 갖췄다. 키도 크고 잘생기고 사람들한테 싹싹하게 잘하더라. 그 친구 덕분에 체육관이 발전한 것도 있다"고 회상했다.

양치승은 다른 지점 오픈을 위해 지인에게 기존 헬스장 관리를 맡겼다고. 그러나 매출이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치승은 이 지인이 이중장부를 작성해 매출을 누락시키고 횡령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본인이 관장 행세까지 했다고.

양치승은 "본점 제외하고 모두 다 문을 닫았다"라며, 피해 금액은 억대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현재 운영 중인 헬스장에서도 퇴거해야 하는 상황임을 전하며 "친한 동생이 소개해 준 건물에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4년 뒤에 퇴거해야 하는 건물이더라"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땅 주인이 따로 있고, 임대인이 건물을 지어 20년을 사용하는 거다"라고덧붙여 설명했다.

양치승은 무혐의 처리가 됐다고 밝히며 임대인이 처음부터 사기의 의도가 없었고, 돈이 없다는 점을 언급했다.

한편 양치승은 지난 1월  헬스장 임대차계약 문제를 두고 갈등을 겪다 서울시 강남구청을 고소했다. 상인들과 임대차계약을 맺었던 부동산개발업체 A사도 보증금 등에 대한 특정경제범죄법위반(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한 방송에서 양치승은 성훈이 뒤에서 변호사를 알아봐줬으며, 모친상을 당했을 떄 삼일장 내내 장례식을 지켜줬다고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KBS JOY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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