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9 20:16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일명 '묻지마 폭행'으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초등학생 2명을 중태에 빠뜨린 50대 남성이 투신자살했다.
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경남 김해시 삼계동 모 아파트에서 김 모씨가 초등학생 이 모양과 박 모군을 따라 엘리베이터에 탄 뒤 머리를 둔기로 때려 골절상 등 중태에 빠뜨렸다.
김 모씨는 범해을 저지른 뒤 아파트 복도에서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발견된 김씨의 주머니 속에는 14장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유서에는 '이 아파트 사람들이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본다' 등 주민들에 대한 증오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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