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8.06 10:50 / 기사수정 2024.08.06 11:0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운동계가 놓친 인재"라는 말까지 떠돌 정도로 성공적인 시축을 보여준 뉴진스 멤버 민지가 생생한 후기를 공개했다.
뉴진스는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바미에른 뮌헨 대 토트넘 훗스퍼 경기 하프타임 쇼를 장식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빅 매치인데다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뮌헨)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며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다.
뉴진스는 '어텐션(Attention)'과 '하이프 보이(Hype Boy)', '슈퍼 샤이(Super Shy)'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쳐 상암벌을 들썩이게 했다. '슈퍼 샤이' 무대에서 이들은 댄서 100명과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티에이(EAT)' 무대에서는 김민재의 등번호 4와 손흥민 등번호 7을 손으로 표현하는가 하면 손흥민의 '찰각' 세리머니를 안무에 녹이는 등 센스를 발휘했다.
경기에 앞서 다섯 멤버들은 시축에 나섰다. 이 가운데 민지는 힘찬 발길질로 공을 찼다. 뒤에서 지켜보던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들도 민지에게 박수를 던지며 환호했다.
이후 민지는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시축 후기를 전했다. 민지는 "내가 시축하기 전에 채팅에서 공차는 거 물어보지 않았냐. 그때 (어떤 팬이) 너무 떨리면 자기가 대신 해주겠다고 했었는데 진짜 당일에 부탁하고 싶었다"고 떨렸던 마음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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