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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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책임감을!"…염경엽 감독 화났다, 최원태 부상에 이례적 '쓴소리' [대구 현장]

기사입력 2024.06.11 18:24 / 기사수정 2024.06.11 19:06

최원태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과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우측 광배근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엑스포츠뉴스 DB
최원태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과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우측 광배근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대구, 박정현 기자) "동료는 고생하고 있는데..."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투수 최원태에 관해 얘기했다.

이날 경기 최원태는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우측 옆구리 불편함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빈자리는 김유영이 채운다. LG는 허리 통증으로 빠진 임찬규에 이어 최원태마저 선발 등판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이탈해 국내 선발진 운영에 많은 고민이 따르게 됐다.

LG는 현재 임찬규가 빠졌고, 최원태도 이탈했다. 선발 로테이션상 최원태가 등판할 예정이었던 이날 경기와 일요일(16일/잠실 롯데 자이언츠전), 임찬규가 나설 토요일(15일/잠실 롯데전) 이번 주에만 최대 3번의 대체 선발을 써야 할 수도 있다. 임찬규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게 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선수의 몸 상태도 살펴야 한다.

최원태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과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우측 광배근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엑스포츠뉴스 DB
최원태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과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우측 광배근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엑스포츠뉴스 DB


이런 상황에서 염 감독은 최원태의 부상에 관해 이례적으로 쓴소리를 했다. 감독으로서 용납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원태 부상 소식은) 아침에 들었다. 동료는 고생하고 있는데, 자기 몸 관리를 잘못했다. 이제는 책임감이 있으면 좋겠다. (부상 이탈로) 팀과 동료에게 피해를 주고, 한 시즌에 영향을 미친다. 경기하다 다치면 뭐라 할 수 없지만, 전날까지 아무렇지 않게 연습하다가 (선발 등판) 당일 '아프다'라고 하면, 이해하기 쉽지 않다. 선수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이기에 이해하기 힘들다. 전체적으로 팀에게 주는 데미지가 크다"라고 말했다.

최원태는 이날 MRI 결과 우측 광배근 손상을 진단받았다.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서울로 이동. 서울 세종정형외과에서 검진한 뒤 정확한 회복 시기를 파악할 예정이다.​​​​​​​

김유영(사진)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과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최원태를 대신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엑스포츠뉴스 DB
김유영(사진)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과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최원태를 대신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엑스포츠뉴스 DB


LG는 최원태 이탈로 어쩔 수 없이 불펜데이로 나선다. 선발 김유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불펜 카드를 활용할 전망이다. "중간 투수가 갑자기 선발로 나서는 것이기에 김유영은 2이닝 잘 던지면, 고마울 것 같다. 우리로서는 아무나 (대체 선발로) 쓸 수 없다. 조금이나마 확률을 높이기 위해 초반에 승부를 봐야 한다. 가지고 있는 카드 중 가장 확률 높은 카드로 시작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LG 선발 라인업은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 선발 투수 김유영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대체 선발 김유영은 올해 28경기 모두 불펜 투수로만 나섰다. 성적은 1승 1패 4홀드 1세이브 28이닝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 중이다. 선발 투수가 익숙하지 않다. 이날 등판이 개인 두 번째 선발 등판이다. 마지막 선발 등판은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2017년 6월 14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이다. 당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김유영(사진)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과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최원태를 대신해 선발 투수로 나선다. LG 트윈스
김유영(사진)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과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최원태를 대신해 선발 투수로 나선다. LG 트윈스


◆LG 11일 1군 엔트리 변동

IN-내야수 김주성, 김대원(생애 첫 1군 등록), 투수 김영준

OUT-투수 최원태(11일/오른쪽 광배근 손상), 내야수 김민수, 외야수 최명경(10일 엔트리 말소)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LG 트윈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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