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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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태계일주4', 여름 촬영→북한or남극" 깜짝 스포, 대상 도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30 19: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와 관련해 또한번 직접 스포일러를 이어가 화제다.

최근 부산에서 제2회 개인전을 통해 관객과 소통한 기안84. 해당 개인전에서 기안84가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와 관련해 깜짝 스포일러를 이어가는 영상이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태계일주4' 제작 여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 속, 기안84는 개인전을 통해 관객들에게 "좀 있으면 '태계일주' 찍으러 간다"며 깜짝 발언을 했다.

"어디로 가냐", "멤버들은 같냐" 등의 쏟아지는 질문에 기안84는 "그것까지 말하면 PD가 화낼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언제가냐"는 물음에는 "여름 쯤에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기안84는 날것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렇기에 이번 스포일러 영상 또한 시청자들에게 큰 흥미를 유발했다. 



지난 2월 침착맨(웹툰작가 이말년) 채널에서도 '태계일주4'와 관련 깜짝 발언을 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태계일주4' 여행지로 북한과 남극에 관심을 표했다.

기안84는 "개인적으로 궁금한 건 북한을 가보고 싶다. 이 친구가 나랑 동갑이다. 84다. 이 친구랑 만나서 먹방도 같이 하고 이러면"이라며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을 언급하는 깜짝 발언을 했다.

그는 "이런 얘기 해도 되나"라면서도 "갔다가 납치돼서 이상한데,  아오지 탄광 같은 데 잡혀갈 수도 있으니까 힘들겠더라. 나만 잡혀가는 게 아니라 제작진 다 같이 잡혀가면 어떡하냐"고 전했다.

여행지 남극에 대해서는 "황제펭귄은 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다. 문제는 뭐냐면 남극을 가면 돈이 많이 든다. 1인당 2천만 원이 든다고 한다. 중요한 게 남극이 다 하얗지 않냐. 그러면 8회~10회 분량이 나오는데 시청자들이 내내 흰 것만 봐야 한다. 스토리가 많이 안나온다"며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관련 지난 7일 '태계일주' 김지우 PD는 제 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 중이다. 기안84가 꼭 가보고 싶었던, 하지만 쉽게 가지 못한, 다른 매력을 가진 곳을 찾아보겠다. 하반기에 만나뵙겠다"고 전했다. 이에 기안84가 언급한 여행지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안84는 '태계일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비연예인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이번 '태계일주4'는 그에게 두 번째 연예대상 수상을 기대케하는 프로그램.

기안84의 스포일러만으로도 여행지와 멤버 구성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올 여름 기안84가 또 어떠한 날것의 재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태계일주'는 2023년 MBC 방송 연예 대상에서 ‘대상’, ‘올해의 프로그램’ 상, ‘베스트 커플상’을 비롯 무려 7관왕의 영예를 안은 ‘태계일주’는 한국PD대상에서 2023년에는 ‘예능 작품상’, 2024년에는 ‘올해의 PD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도 트로피를 가져갔다.

기존 TV예능 프로그램 문법을 파괴하고 ‘무계획’과 ‘현지밀착’이라는 도전적인 콘셉트를 극대화한 ‘태계일주’가 2024년 하반기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를 모은다. 향후 '태계일주'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 캠프'를 통해 소통하며 다양한 소식을 알릴 계획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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