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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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불똥' 비상…민폐도 이런 민폐 없네, '빠른 손절'이 답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4.05.29 14:09 / 기사수정 2024.05.29 14:0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수 김호중과 엮이자 빠르게 손절한 연예인들을 짚어봤다. 

김호중이 최근 음주 뺑소니 혐의와 함께 증거 인멸 우려에 따라 구속 조사를 받게 된 가운데, 그와 유흥주점에 함께한 개그맨과 래퍼 등으로 언급되어 피해를 본 이들이 있다. 

먼저 허경환은 김호중과 같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이하 생각엔터) 식구이자 그간 여러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호흡 맞추며 남다른 친분을 이어온 바. 그런 그를 두고 김호중과 함께 유흥주점에 간 연예인이라는 루머가 돌자 직접 나서 손절했다. 



허경환은 "저 아니에요. 다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글과 함께 어머니, 조카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김호중 사태와 관련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어 슬리피도 "그… 저 아니에요. 다들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며 허경환과 마찬가지로 인증샷을 게재, 김호중과 유흥주점을 방문한 래퍼라는 루머에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 모두 김호중이 유흥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에 가족과 함께하는 인증 사진을 남기며 루머 관련 억울함을 내비쳐 많은 이들의 응원을 자아냈다. 



약 10일 정도 지난 후 이날 김호중과 술자리에 함께한 연예인이 개그맨 정찬우와 가수 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사건 당일 김호중과 함께 서울 강남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 모임을 가졌으며, 이후 유흥주점에서 만남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정찬우는 김호중과 같은 소속사로 인연이 있을뿐 아니라 생각엔터 대주주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졌다. 이와 관련, 생각엔터 측은 "정찬우가 김호중 사고 당일 스크린 골프장에 동석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저녁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고 귀가했다"고 선을 그었다. 



과거 3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활동 중단과 복귀를 반복한 전력의 길도 김호중과 엮이면서 구설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다. 

길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앞선 불미스러운 일들 때문에 또 다시 구설에 오르는 것을 우려한다"는 입장을 남기기도. 

한편 강남서 관계자는 "정찬우와 길은 김호중의 음주운전과 무관하며 방조 등 혐의도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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