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2 11:53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골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100승 달성이 눈앞에서 사라졌다.
최나연(24, SK텔레콤)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의 펌킨릿지GC 고스트 크릭코스(파71·6552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셰이프웨이 클래식 최종 3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수잔 페테르센(30, 노르웨이)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최나연은 1,2라운드에서 줄곧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마지막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기록하면서 2타를 잃고 말았다. 특히, 수잔 페테르센에 한 차로 앞서있던 상황에서 마지막 18번 홀만 남겨놓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최나연은 통한의 보기를 범하며 파세이브를 기록한 페테르센과 6언더파 207타로 동타를 이뤘다. 연장전에 돌입한 최나연은 첫 홀인 18번 홀에서 위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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