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장혁이 프로 복서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장혁, 홍경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장혁은 49세에 프로 테스트를 통과해 프로 복서 자격증을 땄다고 밝혔다.
또한 장혁은 "프로복서 자격증 딸 때 용띠 클럽 친구들이 다 같이 갔다"며 김종국, 홍경민, 차태현과의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홍경민은 "프로 테스트를 다 붙여 주는 줄 알았는데 떨어지는 사람이 많다더라"고 거들었다.
장혁은 "심판이 시합 중에 선수의 기량을 본다. 그 기량이 충족돼야 프로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김종국과 싸우면 누가 이기냐"고 허를 찔렀다.
홍경민은 "우리 사이에서도 늘 논란"이라고 말했다.
장혁은 "누가 이긴다 진다 정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종국이와 나는 체급 자체가 다르다"고 대답했다.
홍경민은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게 길에서 그냥 싸우면 종국이가 이긴다. 정식 대회에서 무도인끼리 싸우면 혁이가 이길 것. 누가 봐도 종국이는 길에서 싸울 것 같지 않냐"고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