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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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차, 오빠 강요 NO" 김재중, 호칭 이슈…'삼촌 팬' 자처 수습 [종합]

기사입력 2024.05.03 07: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재중을 둘러싼 '호칭 이슈'가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김재중 유튜브 콘텐츠 '재친구'는 지난 2일, 그룹 아이브 가을과 이서 출연 영상을 공개했다. 

'재친구'는 김재중이 친한 연예인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오빠' '형'과 같은 호칭을 사용한다. 

이날 '재친구' 최초로 미성년자 게스트로 출연한 이서는 2007년생으로 만 17세, 1986년생인 김재중과 21살 차이가 났다. 이서보다 언니인 가을 역시 2002년 생으로 김재중과 나이 차이가 크기는 마찬가지.



두 사람은 김재중과 호칭 정리를 어떻게 원하는지 묻자 "재중 삼촌"이라는 답변을 적었다. 이를 확인한 김재중은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지만, "오빠라고 부를까요?"라는 질문에는 손을 저으며 "편하게 하라"고 배려했다. 

그러면서 "강요하지 않겠다. 아저씨라고 해도 되고, 할아버지라고 해도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가을, 이서는 "재중 삼촌"이라고 해맑게 불렀다. 잠시 당황한 김재중은 이내 "그래 좋아"라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실제 김재중이 '오빠'라는 호칭을 두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았고, '오빠'라는 호칭에 괜찮다는 뜻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김재중이 오히려 어린 후배들과 대화를 나누며 프로그램을 이끄는 자체가 부담됐을 것이라면서 호칭 이슈가 커지는 상황에 안타까워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영상 공개 후 반응이 뜨겁자 김재중은 팬들에게 "너무 딥하지 않아도 된다"라며 안심시키는가 하면, 개인 채널을 통해 "사랑스러운 조카들 삼촌이 응원할게"라며 '삼촌 팬'을 자처하기도.

이를 접한 김희철은 "아니야 김재중 삼촌 아니야 잘생기면 다 오빠라고 팬들한테 배웠단 말이야"라며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해당 댓글에 다른 누리꾼들도 "맞는 말씀"이라며 지지했지만, 김재중은 "희철이 삼촌"이란 댓글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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