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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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분투' 손흥민, 이제야 살았다!…히샬리송+포로 '복귀'→아스널전+4강 정조준

기사입력 2024.04.24 10:42 / 기사수정 2024.04.24 10:42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손흥민이 한 숨 돌리면서 플레이할 수 있을까. 토트넘이 죽음의 3연전 앞두고 대반전을 이룰 수 있을까.

갑자기 수술대에 올라 시즌 아웃을 선언한 데스트니 우도기를 제외한 토트넘 주전급 선수들 전원이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24일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토트넘 사정에 정통한 폴 오키프에 따르면 토트넘은 얼마 전 수술을 받고 올 시즌을 포기한 레프트백 우도기를 빼고 모두 훈련장에 돌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격수 히샬리송, 그리고 오른쪽 수비수로 뛰면서 가운데를 파고드는 '인버티드 풀백'에 능해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주가를 크게 올린 포르투갈 수비수 레드로 포로가 돌아왔다. 물론 이미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마노르 솔로몬, 라이언 세세뇽도 훈련장에 보이질 않았지만 둘은 이제 변수라기 보다는 토트넘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올시즌 마지막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라이벌전이라는 성격으로도 팬들의 시선을 끌만 하지만 이번 더비는 더더욱 두 팀의 시즌 농사를 가늠하는 무대이기도 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32경기에서 18승 6무 8패(승점 60)를 기록하며 두 경기 더 치른 애스턴 빌라(승점 66)에 6점 뒤진 5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 득실차는 애스턴 빌라 +21, 토트넘 +16이다. 토트넘이 남은 6경기를 모두 이기면 애스턴 빌라와 4위 다툼을 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관측이 크다.

토트넘이 아스널전을 마치면 첼시, 리버풀과 연달아 싸우고 프리미어리그 4연패에 다가선 맨시티와 격돌하는 등 일정이 훨씬 어려워서다.

아스널은 34경기를 벌인 상황에서 24승 5무 5패(승점 77)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1위인 듯  1위 아닌' 상황이라고 봐야 한다. 두 경기 덜 치른 3위 맨시티가 승점 73을 기록하고 있어 맨시티의 뒤집기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그런 시점에서 히샬리송과 포로가 돌아와 손흥민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진 것이다. 히샬리송은 올시즌 상당 기간을 토트넘 원톱으로 뛰고 있다. 지금은 히샬리송의 부상으로 손흥민이 원톱에 복귀한 상태지만 아스널전까지 남은 기간 서로 호흡을 맞추면 손흥민이 레프트윙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히샬리송의 체력이 90분 소화할 능력이 안 된다고 해도 후반에 들어와 손흥민을 도울 수 있다.

포로의 복귀는 토트넘과 손흥민에 천군만마와 같다. 우도기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토트넘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추구하는 역동적인 축구에 손실이 불가피하지만 오른쪽 수비수 포로가 돌아왔기 때문에 다시 구현이 가능하다.



포로는 측면 오른발 크로스가 일품이어서 손흥민과의 호흡도 좋다. 손흥민 입장에선 포로의 품질 좋은 크로스와 패스를 받아 득점 및 도움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토트넘은 직전 경기에서 뉴캐슬에 0-4로 대패하는 등 손흥민 '고군분투' 후우증이 나타나고 있다.

아스널전 앞두고 손흥민 발걸음 가볍게 할 선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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