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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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케이, 데이식스 시초? "댄스 안돼서…JYP서 최초로 댄스 내려놔" (비보티비)

기사입력 2024.04.23 22:52 / 기사수정 2024.04.23 22:52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영케이가 데이식스의 시초를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1일 3스케줄 뛰는 슈스 영케이와 한 차로 가|EP.0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데이식스 영케이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송은이는 영케이에게 "넌 언제부터 네가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영케이는 오디션 보기 전에 캐나다에 있을 때 주변에서 잘한다, 잘한다 해줘서 잘하는 줄 알고 있었다. 연예인 병에 걸릴 정도였다. 콧대가 많이 높았다. 저쪽까지 찔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JYP 연습생으로 들어와가지고 무너졌다. 전 세계의 날고 기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니까. 지금 데이식스 멤버들이 이미 잘하는 실력으로 연습생으로 있었고 또 잘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는 한참 멀었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 영케이는 "저 웨이브 좀 한다고 춤 좀 추는 줄 알았는데, 누구는 와가지고 헤드스핀을 하고 있고 나인틴 나인티 꽂고 있고. 괴물들의 집단이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케이는 "프리스타일 춤은 리더 성진이 형을 이길 수 없다. 장르가 팝핀, 왁킹, 락킹 이렇게 있으면 장르 중에 '성진'이 있다"라며 "그 누구도 형의 춤을 따라 하지 못하고 형도 그 누구의 춤을 따라 하질 못한다. 그래서 JYP에서 처음으로 댄스를 내려놓았다. 그래서 밴드 팀이 생겼다. 이게 데이식스의 시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악기를 잘 다뤄서 밴드를 했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사실은 댄스가 안 되기 때문이 먼저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영케이는 예능프로그램 촬영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영케이는 "사실 제가 예능을 2023년에 처음 시작했다. 대본 없는 이런 곳에서 한두 마디 치고 이런 거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모르겠더라"라고 밝히며 고충을 토로했다. 

영케이는 "'놀면 뭐하니'에서 제가 땀을 뻘뻘 흘리는 장면이 있는데 그게 괜히 나온 게 아니라 진짜 긴장을 엄청 하고 있어서 식은땀이 계속 난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비교적 익숙해져서 그런지 땀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사진=VIVO TV - 비보티비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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