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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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오늘(21일) '코첼라' 두 번째 기회…'가창 논란' 씻을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21 08: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오늘(21일·한국시간) '코첼라' 무대에 선다. 

르세라핌은 20일(현지시간) 오후 10시 50분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서 두 번째 공연을 펼친다.

지난 13일 첫 공연 당시 르세라핌은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를 비롯해 '피어리스(FEARLESS)', '더 그레이트 머메이드(The Great Mermaid)', '언포기븐(UNFORGIVEN)',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파이어 인 더 벨리(Fire in the blly)',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 '스마트(Smart)', '이지(EASY)' 등 히트곡과 미공개곡 '1-800-핫-엔-펀(1-800-hot-n-fun)'까지 총 10곡을 선보였다. 



르세라핌 외에도 올해는 에이티즈, 더로즈, 페기 구, 윤미래, 타이거JK, 비비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아티스트들이 '코첼라' 무대를 밟았다. 

그중 르세라핌은 역대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코첼라'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아티스트로 매서운 기세를 알렸다. 

하지만 공연 직후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비해 불안한 음정, 박자 등 르세라핌의 가창 실력이 가감없이 송출되자 많은 이들이 실망감을 표했다.

라이브에 대한 중요도가 높은 페스티벌 무대의 특성상, 르세라핌의 라이브 실력을 두고 대중들의 평가는 냉정했다. 



지난해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펼친 블랙핑크의 무대가 비교선상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사쿠라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누군가의 눈에는 미숙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고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 등의 소신발언 글을 올리면서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혹평 속 '코첼라' 두 번째 무대에 오르게 된 르세라핌. 현재 4세대 정상 걸그룹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만큼 이들이 보여줄 무대에 이목이 쏠린다. 이번에는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칠 수 있을까.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코첼라 공식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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