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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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가정사 고백 "19살에 소녀가장, 술·연애 NO" 눈물 뚝뚝 (4인용 식탁)[종합]

기사입력 2024.04.16 09:50 / 기사수정 2024.04.16 09: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가정사를 고백하며, 소녀가장이었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15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오윤아, 오현경, 한지혜, 2NE1 출신 산다라박을 초대해 봄맞이 가든 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방송에서 산다라박은 오윤아, 오현경, 한지혜의 이야기를 듣더니 "저도 K 장녀다 보니 의젓하고 철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아가구나 싶다"며 웃었다.

오현경은 "필리핀 방송을 아주 옛날에 봤었다. 어느날 2NE1으로 나와서 깜짝 놀랐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산다라박은 "그게 20년 전이라"라며 웃어 보였다. 산다라박은 초등학생 시절 필리핀으로 이민을 갔고, 필리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슈퍼스타가 됐다. 그 인기로 한국에서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으로 한국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그는 "이민을 갔는데 너무 연예인을 하고 싶어서 친구 따라 오디션 갔다가 (데뷔했다). 무대에서만 똘끼가 나오는 거다. 평소에는 소리 지른 적도 없다"며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전했다.

스트레스 푸는 방법에 대해서는 "참고 쌓아두고, 한 번씩 쇼핑으로 (푼다)"고 말했다. 평소 별명이 '다산다라'라고.

그 이유에 대해 "그거 말고는 스트레스 풀게 없었다. 술도 안 마시고 클럽도 안 가고 연애도 안 했고. K 장녀고 가장이었고"라고 이야기했다.



출연진들은 "가장이었냐"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산다라박은 "'인간극장' 나올 때부터 가장이었고 부모님 이혼하시고 그러다 보니까"라고 답했다. 현재까지도 가장 역할을 맡고 있다고. 산다라박은 과거를 회상하다 눈물을 뚝뚝 흘렸다.

산다라박은 동생 천둥을 언급하며 "남동생이 방송에서 그런 얘기를 처음 했다. 누나가 그때 열아홉 살이었는데 가장의 짐을 짊어졌구나. 내가 결혼을 앞두고 보니, 가장이 돼보니 알겠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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