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5 21:03 / 기사수정 2011.08.15 21:46

[엑스포츠뉴스=올림픽체조경기장, 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1, 고려대)가 내년 3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2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15일 저녁,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하우젠 올댓스케이트서머 2011' 3회 공연에 출연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처음으로 아이스쇼에 출연한 김연아는 광복절을 기념해 오마주 투 코리아'를 연기했다.
공연을 마친 김연아는 기자회견에서 "몇 주동안 한국에 있을 것 같다. 남은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8월 말, 훈련지인 미국 LA로 돌아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일정에대해 밝혔다.
김연아는 이달 말 미국 LA로 출국해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내년 3월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부분에 대해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지에 대한 결정은 아직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 한해, 러시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김연아는 "올 한해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모든 일들이 기억에 남지만 아무래도 평창 동계올림픽이 확정되는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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