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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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6연전이 중요해, 전력 운영" 마무리 8회 투입→1⅓이닝 세이브 '4연승 완성'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4.04.13 00:46 / 기사수정 2024.04.13 00:46

2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 경기 전 KIA 이범호 감독이 인터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2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 경기 전 KIA 이범호 감독이 인터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전적 12승4패를 기록, 1위 자리를 지켰다. 앞선 주중 3연전, 홈에서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모두 쓸어담은 KIA는 이날 한화까지 꺾으면서 4연승을 질주, 이번주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선발 윤영철은 5이닝 3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2승을 올렸다. 이어 장현식과 곽도규가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올렸고, 박준표에 이어 나온 이준영과 정해영이 각각 ⅓이닝, 1⅓이닝 무실점으로 홀드, 세이브를 챙겼다. 정해영은 7세이브로 단독 선두.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결승포 포함 2안타 2타점 1득점, 최형우가 동점 홈런을 기록했고, 한준수는 전날 3안타에 이어 이날도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이우성은 2안타 2볼넷으로 100% 출루, 홍종표는 1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KIA가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KIA 윤영철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KIA가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KIA 윤영철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KIA가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KIA 윤영철이 투구를 마무리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KIA가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KIA 윤영철이 투구를 마무리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초반 타이트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진행했지만, 경기 후반 끝까지 야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추가점을 내며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실점을 최소화하며 선발 투수로서 임무를 다해준 윤영철 선수와 끝까지 리드를 지켜준 불펜 투수들도 제 역할을 다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한화가 추가점을 올리며 4-7까지 추격한 8회말, KIA는 2사 3루 상황 김강민 타석을 앞두고 마무리 정해영을 투입했다. 정해영은 김강민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매조졌고, 9회말에도 올라와 이진영과 요나단 페라자를 각각 3루수 땅볼, 삼진 처리, 노시환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황영묵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세이브를 작성했다.

이범호 감독은 "이번주 6연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최대한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는 전력을 다하는 운영을 하고 있다"면서 "정해영 선수도 아웃카운트 4개 남은 상황에서 투입했는데,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끝으로 이범호 감독은 "원정경기이지만 항상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남은 주말 경기도 선수들, 코칭스태프와 잘 준비해서 이기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팬들을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KIA가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KIA 정해영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KIA가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KIA 정해영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KIA가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KIA 정해영과 한준수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KIA가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KIA 정해영과 한준수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사진=엑스포츠뉴스DB, KIA 타이거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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