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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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이상엽 "♥아내, 소개팅으로 만나 첫눈에 반해"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4.04.09 22:1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상엽이 아내와 소개팅 일화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석훈, 이정, 이상엽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제주 생활 12년 차 이정은 "원래 하와이 이민을 가려고 했다. 쿨의 재훈이 형이 '하와이 가기 전에 일단 제주도에 와 보라'고 제안했고, 그렇게 제주도로 가게 됐다"고 제주도에서 살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이석훈은 결혼에 대해 "마의 3년이라고들 하지 않냐. 참을성의 한계가 3년 같다"고 말했고, 결혼 3년 차 이정은 "맞다. 올해 제일 많이 참았다"고 공감했다.

이정은 아내를 만난 순간 노래가 들렸다며 "내가 운영하던 커피숍이 있었는데, 거기 장모님이 가오픈 때 아내를 데리고 온 거다. 아내보다 장모님을 먼저 알았다"고 밝혔다.

이정은 "내가 원래 골프도 잘 안 친다. 우연히 대타로 나간 골프 모임에 장모님이 있었던 것. 그때 나를 좋게 보시고 가오픈 때 따님을 데려오셨다"고 놀라운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아내가 들어오자 빛이 이렇게 열리더니 '문이 열리네요' 노래가 들리더라. 그렇게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이석훈은 "나는 정이 형 만큼은 아니었다. 감정이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이 있었다. 아내와 연애 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 한 번 하는 설 특집 프로그램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처음 봤을 때는 '괜찮은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어느 순간 '결혼이라면 이 사람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밝혔다.

이석훈은 "아내보다 예쁜 사람을 본 적 없다"는 발언으로 돌싱포맨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이석훈은 "내 아내가 객관적으로 미인이라고 생각한다. 혼인신고를 2014년에 하고 2년 뒤에 결혼했다. 그때 모습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고, 내 눈에는 화장 안 한 얼굴이 더 예쁘다"고 주장했다.

또한 혼인 신고를 먼저 한 이유는 '불안해서'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상엽은 "혼인 신고를 아직 안 했다. 얘기 들어 보니 이게 제일 급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엽은 결혼할 아내를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밝혔다.

이상엽은 "아내의 회사 앞으로 만나러 갔는데,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더라. 처음 보는 순간 슬로우 모드가 됐다"고 고백했다.

또한 "열심히 찾은 밥집에 갔다. 아내를 보는데 초점이 자꾸 나가게 되더라. 나온 음식을 딱 먹었는데 너무 맛이 없었다. 첫 입 먹고 눈이 동그래져서 나를 보는데 또 너무 예뻤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반년 동안 연애를 열심히 했다. 자연스럽게 결혼 얘기가 나왔다. 그런데 1년 전부터 식장이 다 차 있더라. 그러다 결혼하기로 하셨던 분들이 취소를 해서 연락이 왔다"고 회상했다.

이상엽은 "아내 성격이 시원시원하다. 만나자마자 '3월 24일에 된다는데 괜찮냐'고 물어봤더니, '좋다'고 하더라. 정신을 차려 보니 계약금을 입금하고 있었다"고 속전속결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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