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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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시母 김용림, 감독에 항의…출산 후 촬영 강행군 탓" (회장님네)

기사입력 2024.04.08 10:38 / 기사수정 2024.04.08 10:38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지영이 시어머니 김용림에 감사했던 일화를 풀었다.

8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김지영, 이민우와 더불어 지난 2004년 결혼 후 2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반가운 얼굴 조현숙까지 모여 왁자지껄한 하루를 보낸다.

임호, 조하나 그리고 게스트 김지영, 이민우가 연근 밭 노동을 하러 가기 전 들른 슈퍼에서 '전원일기' 아름 엄마 윤희 역의 조현숙과 깜짝 재회한다.

극 중 고구마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던 설정을 그대로 재연하여 고구마 판매원으로 변장해 있던 조현숙의 등장에 양촌리 YB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한편, 집에 남은 OB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김혜정은 손수 죽염을 만들며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나 이계인은 고생 끝에 만난 지금의 아내와의 운명 같은 첫 만남을 고백하며 "나의 나머지 인생의 희망이자 우정"이라고 애틋함을 드러낸다.

친어머니의 제사를 준비하며 만난 우연이 인연으로 이어진 러브 스토리도 공개한다고.

이날 이민우는 "대본만 그냥 읽어보라"해서 읽어본 것이 그대로 드라마 '한명회'의 연산군 캐스팅으로 이어졌던 사연과 함께 연기 경력 43년에 빛나는 그의 일명 '숙청 씬 라떼 토크'를 말한다.

고3의 어린 나이에 연산군이라는 폭군을 맡았던 그가 대선배들을 때리는 연기를 해야 했던 속내를 말해 관심이 모인다.



김지영은 출산 후 복귀작인 드라마 '두 아내'에서 시어머니 김용림과 고부 관계로 연기했던 남다른 에피소드를 전한다.

출산 후 3개월 만 복귀에 육아와 일의 강행군이었던 김지영이 걱정이 된 김용림이 감독에게 "이게 말이 되냐!"라며 대신 항의를 해줄 뿐 아니라 촬영 내내 밀착 케어를 하며 보여줬던 시어머니의 애정에 감사함을 표한다.

식사를 마치며 전원 마을에서 내내 김지영을 살뜰히 챙겼던 김수미가 김용림에게 영상편지를 띄워 복길이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고, 내리사랑이 넘치는 훈훈한 현장이 이어진다.

김지영, 이민우, 조현숙의 방문으로 더욱 화기애애해진 '회장님네 사람들'은 8일 오후 8시 20분 만나볼 수 있다.

사진=tvN STORY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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