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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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리그 3호 도움 폭발...마인츠 선제골, 이재성이 만들었다

기사입력 2024.04.06 23:25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이재성이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6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MEWA 아레나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전반 32분경 안드레아스 한셰-올센의 선제골을 도우며 리그 3호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이재성은 마인츠의 3-4-3 전형에서 왼쪽 측면에 위치해 공격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았다. 왕성한 활동량과 높은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동료들에게 패스길을 열어줬고, 기회가 오면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공격에도 적극 가담했다.

전반전 동안 이재성은 패스 성공 6회(7회 시도), 슈팅 2회, 리커버리 1회 등을 기록했다. 다만 상대의 견제가 거셌던 탓에 경합에서는 아쉬움을 보였다.



대신 선제골로 이어지는 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재성은 후반 32분경 마인츠의 프리킥 상황에서 문전 앞에 위치한 채 동료가 올린 공을 받기 위해 움직였다. 다름슈타트 수비가 이재성을 거칠게 견제하는 상황에서도 이재성은 몸싸움을 이겨내고 머리로 공을 떨궜고, 이를 한셰-올센이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귀중한 선제골을 도운 이재성이다. 마인츠는 27라운드를 기준으로 승점 21점, 16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에서 벗어나려면 승점이 시급한 마인츠인데, 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중요한 경기에서 이재성이 마인츠의 선제골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재성은 마인츠가 하위권을 맴도는 이번 시즌에도 리그에서만 2골 2도움, 다름슈타트전 1도움까지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름슈타트전에서도 중요한 상황에 도움을 만들어내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준 이재성이다.

사진=마인츠 SNS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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