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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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대로 해"…19기 영숙, 광수와 데이트 자포자기→철벽까지 (나는솔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4.04 07:15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나는솔로' 19기 영숙이 광수와의 데이트 후 속내를 털어놨다.

3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는 3MC도 말을 잇지 못한 빨간불 데이트가 베일을 벗었다.

데이트를 마친 영자는 "남는 시간 동안 작업이나 할까 싶다"며 본업 모드에 돌입했다.

영수는 "나는 오늘 진짜 그건 많이 놀랐다"라며 "공대생 머리에서는 절대 안 나온다"라고 영자의 예술적 상상력에 놀라워했다.

이어 "아까 너 그림 그릴 때 진짜 멋있더라. 나는 네 직업만 들었지 실제로 본 적이 없었는데, 오늘 본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영수의 폭풍 칭찬에 영자는 "잘난 척 한 거다"라며 쑥쓰러워했다.



인터뷰에서 영수는 "시작 자체가 내가 좋다고 해서 시작된 거 아니냐"라며 "같은 마음이라는 게 확인돼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수는 "설레는 긴장이 있다"며 영자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영자는 "영수님에 대한 감정이 첫날, 둘째 날, 셋째 날보다 커진 건 맞다"라며 "근데 앞으로 더 커질지는 미지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 생각을 더 해봤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솔로나라 5일차 아침에는 광수와 영숙이 제일 먼저 데이트에 나섰다.

광수는 영숙에게 "우리 감자탕 먹고 건강해지자"며 "해장국, 돈까스 정식도 판다"고 감자탕 데이트를 어필했다.

이에 영숙은 "그래라. 마음대로 해라"며 체념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광수는 자신을 살뜰히 챙기는 영숙에게 "나 지금 감동 받았잖아"라며 감성이 충만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영숙은 "감동받지 말라고"라며 식겁했다.

영숙이 "나는 정적이 싫은 것 같다"고 입을 떼자마자 광수는 그만 마시던 커피에 사레가 들렸다.

광수가 연신 기침을 하자 영숙이 "우리 너무 안 맞다"며 "내 말이 체하게 만들었구나"라고 말했다.

이후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리가 다 된 것 같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광수는 "나중에 10년 뒤에 다시 만나면 우리 여기에 다시 오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영숙은 "10년 뒤에 왜 우리가 다시 만나죠"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Plus·EN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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