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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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칠 수 있겠다"…QWER, '정주행 기적' 또 느낌 온다 [종합]

기사입력 2024.04.01 12:11 / 기사수정 2024.04.01 12:1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전작 '디스코드(Discord)' 정주행 성공에 이어 또 한 번의 '대박' 앨범으로 돌아왔다.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QWER(쵸단·마젠타·히나·시연) 1집 미니 앨범 '마니또(MANIT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0월 선보인 데뷔 싱글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Harmony from Discord)'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다.  




쵸단은 "데뷔 쇼케이스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많은 분들의 사랑 덕분에 컴백 쇼케이스로 인사드리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젠타는 이어 "첫 미니 앨범 '마니또' 선보이게 돼 기쁘다. 긴장도 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들어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미소 지었다. 




히나도 "멤버 모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연습도 많이 하고 전작보다 참여도도 높은 만큼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시연은 "이번 앨범 준비하며 멤버 모두 노력했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서 기대도 많이 했다. 너무 떨리고 믿기지 않는다"고 설렘을 내비쳤다. 

전작 '디스코드(Discord)'는 유튜브 뮤직 최고 순위 3위, 멜론 TOP 100 최고 순위 27위를 달성하는 등 각종 주요 온라인 차트 정주행에 성공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시연은 "음원 차트 100위라도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꿈인가 싶어 볼을 꼬집어 봤다. 울컥하더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이유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마젠타는 "믿기지 않아 순위를 확인한 순간 '기적이 일어났구나' 생각했다. 이런 게 기적이 아닐까요? 기적이 있다면 우리 노래가 차트에 들어간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한층 더 단단해진 마음을 드러냈다. 



'디스코드' 정주행에 힘입어 QWER 인지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 팬덤 역시 커졌다. 마젠타는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고 있다. 데뷔 전에는 '많은 분들에게 우리 음악이 잘 전달될 수 있을까?' 떨리는 마음이었는데, 이제는 우리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고 자부심을 엿보였다. 

신보 '마니또'는 QWER이 서로의 마니또가 되어 하나의 꿈을 향해 가는 여정을 그린 앨범. 

시연은 "'디스코드'가 예상 밖으로 너무 잘됐기 때문에 부담을 갖기도 했다. 그런 만큼 멤버들이 참여도 많이 했고,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하면서 준비했다. 성적보다는 성장을 도모해서 열심히 앨범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라 밝혔다. 



타이틀곡 '고민중독'은 경쾌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중독성 강한 드럼과 베이스, 기타 리프에 서정적인 멜로디로 다채로운 구성을 이룬다. 

동경하는 상대와 가까워지기 위해 고민하는 화자의 마음을 노랫말로 풀어낸 가운데, 멤버 마젠타가 작사에 참여해 QWER만의 발랄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히나는 "'디스코드'가 예상한 것보다 잘 돼서 놀라긴 했지만 어쩌면 '대박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긴 했다. '고민중독'을 처음 들었을 때도 충격 받을 정도로 노래가 너무 좋더라. 이번 콘셉트도 우리가 잘 하면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음원 차트 정주행 성공을 기대했다. 

한편 QWER 첫 미니 앨범 '마니또'는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타마고 프로덕션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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