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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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질주' 한화, 이틀 연속 홈경기 1만2000석 '완판'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4.03.30 14:57 / 기사수정 2024.03.30 14:57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개막 6경기에서 5승1패로 5연승을 질주 중한 한화 이글스가 2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을 달성했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개시 약 한 시간 전인 오후 1시 8분에 1만2000석 매진을 달성했다. 전날 홈 개막전에 이어 2경기 매진으로, 한화는 일요일 경기까지 3경기 연속 매진이 유력하다. 

지난 9일과 10일 시범경기 개막시리즈에서도 1만2000석 매진을 달성했던 한화였다. 당초 좌석은 내야까지만 오픈될 예정이었으나, 모든 좌석이 동이 나자 외야까지 오픈해 결국 전 좌석 매진을 작성했다. 한화가 시범경기에서 만원관중을 동원한 건 김성근 감독이 부임했던 지난 2015년에도 3월 7일과 8일 이틀 연속 매진 이후 9년 만이었다.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홈 개막전을 앞두고 많은 관중들이 매표소에 줄을 서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홈 개막전을 앞두고 많은 관중들이 매표소에 줄을 서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홈 개막전을 앞두고 많은 관중들이 매표소에 줄을 서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홈 개막전을 앞두고 많은 관중들이 매표소에 줄을 서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한화는 정규시즌에 돌입, 6경기 5승1패로 초반부터 상승세를 타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23일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는 12년 만에 복귀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이 3⅔이닝 5실점(2자책점) 기록, 2-8로 패하며 패전투수가 됐지만, 이후 한화는 5경기를 모두 쓸어담았다.

특히 4연승 기간 선발투수들이 모두 선발승을 올리며 마운드의 힘을 과시했다. 24일 펠릭스 페냐가 LG의 강타선을 꽁꽁 묶고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SSG 랜더스를 상대로 26일 김민우가 5이닝 무실점, 리카르도 산체스가 27일 5⅔이닝 1실점, 그리고 28일 '신인왕' 문동주까지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9일 홈 개막전 등판에 나선 류현진은 비록 선발승은 못 챙겼지만 6이닝 9K 2실점으로 복귀 후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고, 한화는 9회말 임종찬의 끝내기 안타로 3-2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완성했다.

한화가 시즌 초반 6경기에서 5승을 거둔 건 무려 25년 전, 한화가 우승을 했던 1999년으로 거슬러 가야 한다. 이번 시즌 리빌딩의 종료를 선언하고 '디퍼런스 어스(DIFFERENT US)'를 슬로건을 자신있게 내건 한화가, 시작부터 정말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9회말 임종찬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KT에 3대2 승리를 거뒀다. 1회초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9회말 임종찬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KT에 3대2 승리를 거뒀다. 1회초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클리닝타임에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클리닝타임에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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