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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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참지 못하고 주먹 휘둘러…노엘 잘못 없다" 사과 [전문]

기사입력 2024.03.19 10:55 / 기사수정 2024.03.19 10:55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프로듀서 겸 DJ 구스범스가 래퍼 노엘(장용준)의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19일 구스범스는 "늦게 대응한 점 노엘에게 먼저 사과드린다"라며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그날 클럽에서 파티를 진행 중이었다"며 "음악을 틀기 전 짐가 가방을 두고 음악을 틀러 갔다가 원래 가방과 짐이 있던 곳에 노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짐을 다른 곳에 지인들이 옮겨논 걸 모른 상황에서 아무런 설명 없이 노엘에게 다가가 흥분을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둘렀다"며 "노엘은 어떠한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8일 노엘은 자신이 폭행을 당한 사실을 알리며 "투명하게 영상 공개를 하고싶은 마음도 있지만 상황의 중대성을 고려해서라도 법적으로 진행하는 맞는것같아 변호인단과 상의 후 공개 여부는 결정하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하 구스범스 전문.

안녕하세요 구스범스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늦게 대응한 점 노엘님에게 먼저 사과드립니다.

먼저 그날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tmft라는 이름으로 한 클럽에서 제 파티를 진행 중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음악을 틀기 전에 대기실에 제 짐과 가방을 한자리에 두고 음악을 틀러 갔다가 대기실에 들어와서 짐을 찾던 중 원래 제 가방과 짐이 노엘님이 앉아계시던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가가서 짐을 찾으려고 설명하던 중 짐을 다른 곳에 지인들이 옮겨논 걸 모른 상황에서 아무런 설명 없이 노엘님에게 다가가 흥분을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먼저 노엘님은 어떠한 잘못도 하지 않았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고 이번사건에 대해서는 노엘님에게 어떠한 이유가 됐건 먼저 제가 주먹을 휘두른 점 그리고 이번 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노엘님에게 사과를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노엘님과 노엘님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구스범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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