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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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는 동안 4번 뀌어" 유선호, 마니산 일출 등반에 '방귀 고백'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4.03.10 19:2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선호가 마니산 일출 등반 중 방귀를 뀌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인천 강화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다음날 일출 등반 1인을 가리기 위한 돌림판 돌리기에 나섰다.

담당VJ들까지 긴장한 가운데 일출 등반 1인은 유선호로 당첨됐다. 유선호를 제외한 멤버들은 각자 담당VJ를 얼싸안고 환호성을 내질렀다.

유선호는 그대로 돌림판 앞에 멈춰 서 있었다. 유선호 담당VJ의 얼굴도 어두워지고 있었다.



딘딘은 다음날 유선호의 하산 전까지는 별다른 일정이 없지만 다른 일정이 급하게 추가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딘딘은 "몸이 힘들지는 않을 거다. 정신적으로 힘들 거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누군가 좋은 아이디어를 줘서 하게 됐다고.

문세윤은 딘딘이 야외취침을 위해 텐트로 간 사이 헛소리를 한 사람을 찾기 위해 단체 대화방을 훑어봤다고 했다. 문세윤은 나인우가 조개 캐기를 제안했다면서 불길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선호는 멤버들이 다 자고 있는 동안 일출 등반을 위해 혼자 새벽 기상을 했다. 유선호는 "산을 왜 넣은 거야"라고 이번 여행을 기획한 딘딘을 탓하면서 걸었다. 
 
유선호는 한 20분 정도 걸은 뒤 천사 계단로에 도착, "벌써 힘들다. 경사가 살벌하다"고 말했다.

유선호는 평지와 계단이 번갈아 반복되는 상황에 체력이 고갈됐지만 1시간 20분 만에 정상 도착에 성공했다.



마니산의 풍경에 감동한 유선호는 "여태까지 왔던 산 중에 1등이다"라고 하더니 갑자기 "저 솔직히 올라오면서 방귀 4번은 뀐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담당PD는 "의심했던 순간이 한 번 있기는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선호는 마침내 해가 떠오르자 "이 느낌은 겨울밖에 못 낸다. 겨울이 주는 행복이 있다"면서 마니산의 겨울 일출을 눈에 담았다.

유선호가 숙소로 복귀하면서 나머지 멤버들도 기상을 했다. 이정규PD는 용돈 10만 원을 걸고 커플 줄넘기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줄넘기 에이스' 유선호가 첫 도전에 모든 멤버와의 커플 줄넘기에 성공하며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이정규PD는 당황한 얼굴로 "도전을 안 외쳤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생각보다 난이도가 낮은 미션에 다시 해주겠다고 나섰다. 유선호는 일출 등반 여파로 다리가 후들거리는 상황에도 끝까지 참고 다시 한 번 성공을 이끌었다.
 
멤버들은 유선호의 활약을 칭찬하면서 "오늘부터 고정멤버다", "네가 메인멤버다"라고 얘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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