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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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오타니 쇼헤이 조합 가능할까…KBS 토크쇼 '설왕설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08 08:29 / 기사수정 2024.03.08 08:2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영애, 그리고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일본의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져스)의 조합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7일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 26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하지만 '레드카펫'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확인 불가"라며 "제작진이 협의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배우 이영애가 이효리를 이어 데뷔 후 첫 토크쇼 MC를 맡게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KBS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영애를 MC로 내세운 토크쇼 프로그램 기획에 관해 "확정 된 것은 아니고 기획 단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KBS가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후속은 아니"라고 이야기했지만 이영애 토크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첫 번째 게스트로 최근 LA 다저스로 이적한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 섭외를 시도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다만 KBS는 이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선을 그은 바 있다.

오타니는 본국인 일본은 물론 주 활동 무대인 미국에서도 예능 프로그램에 나간 일이 거의 없었다. 오타니가 한국에서 새로 론칭하는 토크쇼에 출연하게 된다면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에서 큰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오타니 쇼헤이는 조만간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20일, 21일 오후 7시 5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2024시즌 공식 개막 2연전이 진행된다. 미국 50개 주와 캐나다 이외의 지역에서 메이저리그 역사상 9번째로 열리는 오프닝 시리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4일(한국시간)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오타니가 개막전 서울시리즈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 팬 페스티벌에 참여한 오타니 역시 "개막전 출전을 확신한다. 자신이 있다. 지금 재활 일정을 잘 소화하고 있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지만 개막전에 맞추는 건 문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KBS가 메이저리그 중계권이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 쇼헤이를 섭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그가 한국에 오는 시기에 맞춰 이영애 토크쇼 출연이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1990년 데뷔한 이영애는 데뷔 초기인 1994년 SBS '출발! 서울의 아침'과 1995년 KBS 2TV '출발! 토요대행진'에서 MC를 맡은 것을 제외하면 예능 출연 자체가 거의 없다시피했다.

이외에는 2019년 영화 '나를 찾아줘' 홍보를 위해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것과 지난해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스페셜 MC로 나선 것이 전부다. 그런 이영애가 KBS에서 단독 토크쇼를 맡는다면 어떤 매력을 보여줄 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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