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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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 클리스만호 카타르 분위기…"선수들 불안해할 정도"

기사입력 2024.03.09 09:21 / 기사수정 2024.03.09 09:2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전 국가대표이자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박주호가 카타르 아시안컵 현지 상황을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3'(이하 '뭉찬3')에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현지 중계를 맡았더 박주호가 출연했다.



지난달 16일 아시안컵 우승 불발과 국가대표팀 내분 등으로 클린스만 전 감독이 경질됐다. 이후 축구협회는 임시 감독으로 황선홍이 선임됐다.

카타르 아시안컵 현지 중계를 했던 박주호는 "간단히 말씀드리면 클린스만 감독님이 좋게 얘기하면 선수들에게 자유를 부여했고, 나쁘게 얘기하면 '알아서 해라' 그런 분위기였다"라며 "우리 선수들도 불안할 정도로 자유가 너무 많았다. '우리가 어떻게든 규율을 정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 이런 이야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안에서 이런저런 일이 있지 않았냐. 그런 거는 잘해 보려고 하다 보니까 일어난 부분이다. 선수들의 이야기다. 선수들이 그 안에서 뭉쳐 보려고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클린스만 전 감독의 선임 과정을 묻자 박주호는 "알고 있다"면서도 "어느 정도 공개된 상황에서는 말씀을 드릴 수 있는데, 어디까지 말씀을 드려야 하나"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당시 차기 감독 후보로 안정환이 거론됐다는 소문도 있다. 전력강화위원회 위원 박주호는 "어느 정도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나오지는 않았다"라며 안정환의 국가대표 감독 영입설은 부인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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