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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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유이, ♥하준에 프러포즈 받고 결혼 약속…父 남경읍과 재회 [종합]

기사입력 2024.03.03 21: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아버지 남경읍을 만났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47회에서는 이효심(유이 분)이 아버지 이추련(남경읍)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호(하준)는 "이제 효심 씨 애인 안 하려고요"라며 선언했다. 강태호는 이효심 앞에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었다. 강태호는 "내가 가족도 없이 힘들고 외로웠을 때 효심 씨는 나도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준 사람이었어요. 효심 씨 없었으면 아마 난 지금까지도 많이 외롭고 힘들었을 거예요"라며 밝혔다.



강태호는 "효심 씨. 내가 평생 행복하게 해줄게요. 결혼하고 나서도 효심 씨가 원하는 공부, 운동, 일 다 밀어줄 거예요. 효심 씨는 항상 가족을 위해 희생해 왔으니까 나는 효심 씨를 희생하는 아내로 만들지 않을 거예요"라며 털어놨다.

강태호는 "아침마다 우리 효심이 낮잠 푹 자게 해주고 갖고 싶은 거 다 갖게 해주고 그리고 무엇보다 더 이상 다치지 않게 상처받지 않게 해줄게요. 그러니까 내 아내가 되어줄래요?"라며 고백했고, 이효심은 끝내 오열했다.

강태호는 "그러니까 돈도 많이 벌어오고 육아도 내가 다 하고"라며 만류했다. 강태호는 "그만 좀 울어요. 사람도 많은데 창피하잖아. 예스예요 노예요"라며 물었고, 이효심은 "당연히 예스죠"라며 결혼을 약속했다.



또 이선순(윤미라)은 이효심이 론칭쇼 무대에 선 것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더 나아가 이선순은 강태호에게 "난 우리 딸이 그렇게 예쁜 줄 몰랐어. 맨날 운동복에 민낯에 머리 질끈 묶고 일만 하러 다녀서 내 딸이 우리 효심이가 그렇게 예쁜지 몰랐어. 근데 오늘 보니까 너무 예뻐서 어디서 저렇게 예쁜 게 내 속에서 나왔나 싶어서"라며 전했다.

이선순은 "근데 아빠 없이 키우다 보니까 계집애인데도 신경도 못 써주고 내가 너무 고생스러워서 옷도 제대로 한번 못 입히고 그렇게 키웠어. 근데 자네 만나고 내 딸이 예뻐지니까 너무 고마워"라며 자책했고, 강태호는 "효심 씨 원래 예뻤어요. 어머니"라며 다독였다.

이선순은 "그러니까 자네가 우리 효심이한테 아빠 같은 남자가 되어줘. 그리고 내가 우리 효심이한테 너무 많이 의지했어. 걔가 힘들게 산 거 내가 알아. 효심이는 나한테 딸이었고 친구였고 남편이었어. 그 어린 나이에 엄마한테 딸 노릇하랴 친구 노릇하랴 남편 노릇하랴 우리 효심이 진짜 힘들게 살았어"라며 부탁했다.

특히 이효심은 이추련이 대학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효심은 병원으로 달려가 이추련과 재회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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