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조선의 사랑꾼'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부부싸움 위기를 맞는다.
오는 3월 4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사랑꾼 MC들이 밥상머리 갈등에 대한 토론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황보라는 "밥 다 차려 놨는데 안 먹는대. 그럼 너무 짜증 나"라며 남편의 만행을 고발했다.
이에 김지민은 "보라 언니는 먹다가 싸우면 먹던 걸 싱크대에 다 버려요"라고 밥상 엎기가 실제로 벌어지는 황보라 부부의 살벌한 부부싸움 상황을 설명했다.
강수지 역시 "국진 오빠는 밥 먹으라고 몇 번을 불러도 TV 방에서 안 나온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강수지는 또 "나와봤을 때 밥상에 아무것도 없으면 꼭 들어가 버린다. 왜 들어가? 놓기만 하면 되는데" 라며 서운함을 표출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내가 그렇게 잘못했어? 밥 먹으라는데 나와 보면 아무것도 없는데"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김지민이 "없으면 차리는 걸 거들어야죠"라며 김국진의 편을 들어주지 않자, 김국진은 "난 밥만 있어도 먹으면서 좋다고 그래"라고 변론을 이어갔다.
이 말에 강수지도 "맞아. 반찬 투정은 없어"라고 인정했지만, 김국진은 "반찬이 하나도 없다. 일단 투정할 반찬이 없어"라고 반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최성국은 강수지를 향해 "누나, 반찬 좀 해 줘"라고 측은한 듯 말했다.
국가대표 사랑꾼으로 불리는 김국진 강수지 부부의 반찬 투정에서 시작된 일촉즉발 부부싸움의 결과는 오는 3월 4일 오후 10시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조선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