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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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故 정애란 딸 예수정에 깜짝…"눈매 똑같아" (회장님네)[종합]

기사입력 2024.02.26 22:14 / 기사수정 2024.02.26 22:14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수미가 故 정애란의 딸 예수정의 등장에 반가움을 표했다.

2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양촌리 식구인 배우 현석과 정혜선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은 故 정애란의 딸 배우 예수정이 등장해 김수미와 만남을 가졌다.

예수정을 발견한 김수미는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수미는 "어쩜 이렇게 엄마를 닮았냐. 눈매가 엄마다"라며 故 정애란을 똑 닮은 예수정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예수정은 "우리 가족 대신 엄마의 빈 마음을 꽉 채워주셨던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예수정을 만난 출연진들은 "故 정애란이 너무 빨리 가셨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수미는 "원래 정애란 선생님의 웃음소리가 촬영장을 가득 메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쇠약해지시더라"라고 떠올렸다.

예수정은 "사실은 암 때문에 돌아가셨다기보다, 주치의 권유로 수술을 하게 됐는데 시력이 나빠졌다. 그 때부터 쇠약해지셨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전원일기' 종영 소식을 접한 날을 떠올리기도 했다. 김수미는 "'전원일기'가 막을 내린다고 했을 때, 정애란 선생님이 '나는 이제 오래 못 살겠다'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수미는 "그 말씀이 너무 가슴에 와 닿았다. 동앗줄처럼 잡고 있던 끈이 끊어진 기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김수미는 "선생님은 남에게 폐 끼치는 걸 너무 싫어하셨다. 너무나 완벽하셨다"라며 故 정애란을 회상했다.

이날 현석은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을 중도하차한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현석은 "극 중 아내 오미연이 교통사고를 당해 하차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현석은 "회사에서는 아내 역할을 바꿔주겠다고 했는데, 받아들일 수 없어서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석은 또 "그런데 내가 하차하면서 나와 연관된 배우들도 줄줄이 하차했다"라며 다른 배우들에게 피해를 준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김용건은 "소송 같은 건 안 들어왔나"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현석은 "암암리에 사과하고 다녔다"라고 답했다.

사진=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캡처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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