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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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측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 심사숙고 끝 결정"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02.22 11:05 / 기사수정 2024.02.22 11:1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황정음이 남편과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다.

22일 황정음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에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황정음 측은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전날인 21일 황정음은 "울 오빠 짱구 시절. 귀여워라 추억여행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 외에도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여^^ 그동안 너무 바빴을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우리 남편 이영돈이 82년생 초콜릿 받고 신나심", "울 오빠 a형 감염 걸려서 아팠을 때 ㅠㅠ"이라며 남편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황정음의 남편 이영돈의 과거 모습이 담겨있다. 아이와 놀아주는 모습이거나 얼굴을 클로즈업한 사진이다. 

남편 사진을 연속으로 업로드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해킹 당하신 거 아니죠? 아님 남편이 올리는 중이신가?", "해킹인 것 같아요. 이렇게 남편 분 사진을 계속 올리시진 않을 것 같은데"이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해킹당한 것이 아닌 배우가 올린 게 맞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의미심장한 문구들과 뜬금없는 사진을 근거로 황정음의 남편이 불륜을 저지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2020년 이혼조정 소식을 전했다가 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했다. 

황정음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내가 예전에 싫어했던 행동은 오빠가 굉장히 조심해주고 나도 마음이 아무래도 남아있었으니 둘이 다시 합친 거 같다"라며 고백했다.

사진= 황정음,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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