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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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막말 논란' 심각…사과+해명에도 '비난 속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22 07:51 / 기사수정 2024.02.22 07:5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의 외모를 두고 쏟아낸 막말이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논란이 된 발언은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나왔다. 

이날 심하은은 성형 부작용으로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았다. 코 상담에 이어 애굣살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딸 친구 엄마들이 수군거렸다"는 말까지 했다.



이때 이천수가 심하은의 얼굴을 유심히 쳐다보더니 "가까이에서 보니까 징그럽다"라고 내뱉었다. 심하은은 "오빠 얼굴이 더 징그러워"라고 맞받아쳤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칭찬하라. 뭐라 하지 말고"라는 원장의 충고에도 "아니 징그러운데 어떻게 칭찬을"이라며 눈치 없는 발언을 계속 이어갔다.

심하은은 "왜그래 짜증나게 열받네 갑자기"라고 쏘아붙이고서 거울을 보더니 이내 울컥한 듯 눈물을 쏟고야 말했다. 

영상으로 지켜보던 이천수는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은 듯 고개를 푹 숙이더니 "제가 저건 무조건 잘못했다"라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한마디만 하자면 하은이를 부추겨야 한다. (재수술) 마음 먹기 10년 걸렸다. 남 이야기 신경쓰지 말고 아프니까 빨리 하라는 것"이라 해명했다. 

나아가 "표현이 잘못된 것 맞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말실수했다. 제가 진짜 미안하다"고 또 한 번 강조했다. 



그의 해명과 사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아내를 향한 외모 지적, 모욕적인 발언이 시청자들의 심기를 건드린 것. 

현재 "저런 말을 내뱉는다는 자체가 너무 놀랍다" "말이 너무 심했다" "관심 받으려고 저런 말을 했나" "다른 사람이 욕해도 이천수는 심하은 편을 들어줘야지" "심하은 정말 상처받겠다" 등 비난 여론이 계속 커지고 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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