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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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재수술 3번, 호흡 어려워"…'이천수♥' 심하은, 성형 부작용 고백 (살림남2)[종합]

기사입력 2024.02.21 23:59 / 기사수정 2024.02.21 23:59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천수 아내 심하은이 코 성형수술 부작용을 토로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 심하은 부부가 등장해 한 시간에 2kg 감량이 가능하다는 특급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운동에 열중하던 심하은은 숨을 몰아쉬며 "나는 코 때문에 이렇게 고강도 운동을 안 한다"라고 버거움을 표했다.

이천수는 "운동을 위해서는 호흡이 돼야 하는데, 지금 하은이는 호흡이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심하은은 "코 수술이 잘못돼서 운동을 조금만 해도 숨이 차서 하고 싶은 운동을 못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심하은의 상태를 눈치채지 못한 이천수는 유산소 끝판왕 운동을 진행하며 "남편 잘 만나서 공짜 PT 받는거다"라고 말했다.

런닝머신을 달리던 심하은은 "현기증 난다"라고 호소를 했지만 이천수는 "꾀 부리지 말라"라며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결국 말다툼 끝에 심하은은 집으로 돌아와 곧바로 코를 뚫는 비염 약을 뿌렸다.

심하은은 코 성형을 마음먹은 이유를 고백하며 "모델 시절, 다리 부상을 겪어 3년을 쉬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부상 이후 오랜만의 복귀였고, 이미지를 바꿔보려고 코 성형을 시도했는데 잘못된 선택이었던 것 같다"라고 후회했다.



심하은은 "성형 후 염증이 바로 생겼다. 병원에서도 의아해하면서 3개월 동안 코를 3번 재수술했다. 맨눈으로 흉살이 보일 정도였다"라며 험난했던 수술 과정을 떠올렸다. 

이어 "건조하고 추운 날씨가 되면 방금 코 수술 마치고 나온 것처럼 아프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하은의 고백에 스튜디오는 "생각보다 심각하다", "다이어트가 문제가 아니라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다"라고 연신 걱정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천수는 심하은에게 "처음 했던 그 병원에서 재수술하는 건 어떠냐"라고 권유했다. 

그러나 심하은은 "그 의사 선생님은 돌아가셨다"라며 재수술이 어려운 이유를 밝혔다. 

이천수는 "기능적인 목적으로 수술을 한 게 아니라 예뻐 보이려고 무리하다가 이렇게 된 거 아니냐"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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