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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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최종회' 마지막 인사...부승관 "이런 감정 처음" (나나투어)[종합]

기사입력 2024.02.16 22:0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세븐틴이 마지막 여행을 맞아 속마음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 최종회에서는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 세븐틴 멤버들이 마지막 일정을 보냈다.

세븐틴은 포르토 베네레에서 지중해 바닷속으로 스노클링을 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승관은 해파리를 발견하고 기겁했다. 선원들은 입을 모아 '안전하다'고 승관을 달랬다.

특히 가장 먼저 바다에 뛰어들었던 민규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바다를 누비고 다녔다.

준, 호시, 원우는 보트에 탑승했고, 조슈아는 패들보트에 도전하며 각자의 방법으로 보트 투어를 즐겼다.

우지와 버논도 뒤늦게 해파리를 발견하고 호들갑을 떨었다.

제작진이 "해파리를 조심하라"고 조언하자, 승관은 "해파리 괜찮다고 했다. 겁주지 마라. 나도 무섭다"며 정체 모를 비명을 질렀다.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여행을 마무리하며 못다 한 이야기를 전했다.

승관은 "이번에 해독(디톡스)해야겠다. 여행 와서 식단을 안 하고 뛰기만 했다"며 반성했다.

그 말에 도겸은 "나는 아이돌 안 했으면 진짜 돼지였다"고 고백했다.

우지는 "저희를 잘 속여 주셔서 감사 드리고, 나의 20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일 정도로 아름다운 추억이었다"고 여행 소감을 밝혔다.

정한은 "이번 여행이 너무 재미있어서 이미 다음 여행 계획을 짰다. 혼자서 가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준은 "와인 축제 분위기가 좋았다. 아무도 못 알아보는 느낌이 좋았다. 만약 한국이었으면 축제 구경은 엄두도 못 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승관은 "세븐틴으로 활동하면서 일과 쉼의 균형이 많이 안 맞는다. 90% 이상 일로만 지낸다. 오랜만에 멤버들끼리 아무 걱정 없이 놀았다. 이런 감정 처음이다. 더더욱 이 멤버들이 소중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호시는 "세븐틴에게 정말 필요한 순간이었다고 느꼈다. 쉬어가는 한 템포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버논은 "다들 좀 마음의 여유를 많이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은데 그 덕에 저희가 결속력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조슈아는 "최근 들어 이렇게 행복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멤버들하고 좋은 시간 보내고, 유럽도 처음 와 보고, 예쁜 것들 보며 대화도 많이 하고 좋은 것들로만 가득차 있었다. 나의 20대 마지막을 의미 있게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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