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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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이, '광고 펑크' 죄책감 많이 컸나"…팬들의 반응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07 20: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미노이 측이 최근 화제를 모은 '오열 생방송' 이유를 밝힌 가운데, 밝혀진 진실에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7일 미노이의 소속사 AOMG는 미노이의 광고 촬영 불참에 대해 인정하며 "이는 당사와 아티스트 간 광고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서로 달라 발생한 일로, 이에 대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고 밝혔다. 

미노이의 광고 촬영 노쇼는 최근 미노이가 "죄를 지었다", "3월 쯤에는 무슨 일인지 아시게 될 것"이라며 오열한 라이브 방송 직후 알려진 일이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현재 AOMG와 미노이는 상호 소통을 마친 상태이며, 광고주 측과도 합의 중이다. 미노이 측은 "계약금 반환 및 손해배상 등을 통해 신속히 광고주의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노이는 광고 펑크로 인해 화제가 된 오열 방송을 하게 된 것. 



미노이는 5일 새벽 라이브 방송에서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 방송이 이슈가 된다면 너무 좋겠다. 저는 이틀째 밤을 새고 있고 술을 한 모금도 안 마셨다.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알지만 책임질 자신이 있다는 얼굴로 무대에 서야겠다. 지금 제 모습이 무섭다"며 눈물을 흘렸다. 해당 방송 중 미노이는 실수로 노출된 담배에도 당황하지 않고 흡연 사실까지 과감하게 밝히기도 했다.

당시 미노이를 향한 다양한 걱정이 이어졌지만, 이틀 후 이 모든 것이 광고 펑크로 인한 일이라는 게 밝혀지자 네티즌들은 각각 다른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약을 했다는 추측에 온갖 억측이 이어지더니 계약 문제였네", "더 심한 추측도 많았는데 빠르게 밝혀져서 다행"이라며 의견을 표하고 있다. 

또한 "계약 파기에 촬영 불참까지 너무 무서웠을 듯", "죄책감에 그런 방송이라고 생각하니 이해가 된다. 많이 여린 것도 맞는데 큰 일도 맞다", "책임진다고 하니 잘 해결되길" 등의 반응도 잇따르고 있다. 다수의 네티즌이 이유를 알고 방송을 다시보니 그의 행동이 이해가 된다며 응원의 말을 보내기 시작하는 상황.

하지만 '엄청 큰 범죄인 줄 알았는데 다행'이라는 반응에는 많은 네티즌들이 "피해 본 브랜드한테는 정말 큰 일이다", "이건 미노이와 소속사 모두의 잘못이 맞다"고 지적하며 미노이 측의 대처를 비판하고 있다.

한편 AOMG는 미노이를 향한 추측에 대해 "더는 아티스트의 발언에 대한 무분별한 억측 및 발언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 앞으로 다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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