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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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감 이겨낸 설아…"우주소녀와 달라, 귀에 피날때까지" 솔로 출사표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1.23 19:2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우주소녀 설아가 8년 만에 솔로 가수에 도전하며 열정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설아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쇼케이스가 열렸다.

'인사이드 아웃'은 설아 만의 감성이 짙게 녹아있는 앨범으로, 설아가 생각하는 감정에 대한 관점이 담겼다.

우주소녀 데뷔 8년 만에 팀 내 첫 솔로 주자로 출사표를 던진 다. '인사이드 아웃'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스타일과 콘셉트를 보여주며 우주소녀 활동과는 또 다른 음악적 감성을 드러낼 예정이다.

설아는 솔로로 데뷔하며 "스스로 생각해서 담고 싶은 메시지를 담는 건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주소녀 앨범은 저 혼자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룹의 색 맞춰야 했다. 솔로는 재밌게 하고 싶은 것 많이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를 찾는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정신적인 것에 관심이 많았다. 그런 것들 집중해서 저를 찾아가다 보니까 앨범을 만들 때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 만족도가 높고 후회가 없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다음 앨범은 자연스럽게 가고 싶다"라고 희망했다.



또한 "우주소녀 활동할 때는 다른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서 쉽게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솔로는 제가 다 혼자 결정해야 하더라. 선택도 해야 했고 저를 더 많이 알아갈 수 있는 앨범 준비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설아가 생각하는 '설아다움'에 대해서는 "특유의 분위기, 감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노래 세곡이 분위기가 다 다르다. 다 저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진하게 나온 것 같다"고 소개했다.

설아는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Without U)' 작사 및 수록곡 '렛츠 토크(Let’s Talk)'와 '노 걸(NO GIRL)'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이에 "곡 완성되면 귀에 피가 날 때까지 듣는다. 다음에 어떤 거 고쳐야 하는지 부족한지 체크하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곡 작업 스킬에 대해서는 "

메모장에 적어둔 것을 많이 소재로 사용하는 편이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툭툭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밴드 팝 스타일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 "밴드가 주는 라이브적인 게 좋았다"라며 "밴드 음악을 듣는 것도 좋아했고, 밴드 라이브에 맞춰서 노래하는 것에 희열을 느꼈다. 저랑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했다"며 웃었다.



솔로 앨범을 준비하며 걱정과 고민이 컸다고. "우주소녀라는 집이 있으니까 피해가 가면 안되지않냐. 실력있게 나와야 앞으로 친구들도 다 솔로로 할 수 있는 거고, 준비과정 또한 잘 배우고 겪어나가면서 성장했다"고 전했다.

한편 설아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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