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4 22:52 / 기사수정 2011.07.24 22:52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90년대와 00년대를 넘어오면서도 꾸준하게 활약을 했던 기아의 이대진 선수가 며칠 전 구단으로부터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대진 선수 본인이 선수 생활을 지속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상당히 큰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타 구단에서 영입을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소식을 듣고 LG가 이대진 선수 영입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를 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더군요.
기사가 나온 직후 LG팬들의 반응은 정말 확연하게 나뉘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이대진 선수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팬들의 입장을 들어보면 류택현, 오상민 선수 등의 노련한 베테랑 불펜 투수가 없는 지금 이상열 선수만으로 계속 불펜을 운용할 수 없기 때문에 그와 같은 베테랑 선수가 불펜에 가세한다면 이상열 선수의 정신적, 체력적인 부담이 상당히 줄어든다고 주장하더군요.
더불어 트레이드가 아닌 단순히 방출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 소속 구단에게 일정금액(300만원)만 지불하면 된다고 하면서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팀 내 어린 투수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반면에, 그의 영입을 반대하는 의견은 역시나 이대진 선수의 상태 때문이라 하더군요.
[사진 = 이대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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