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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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영식 확정?…"마음에 들면 눈 도는 스타일" 직진 (나는 솔로)[종합]

기사입력 2024.01.04 01:00 / 기사수정 2024.01.04 01:13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18기 옥순과 영식이 서로를 향해 변함없이 직진했다.

3일 방송된 방송된 SBS Plus,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옥순과 영호가 아침 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날 옥순은 "영식님 말고는 (저에게 관심 가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며 "제가 영식님한테 마음을 쏟은 게 그래서 더 그랬나 보다. 영식은 저를 구해준 사람이다"고 털어놨다. 남자 출연자들 중 영식만이 첫인상 호감 상대로 옥순을 선택했기 때문.



옥순은 본인도 첫인상 호감 상대로 선택했던 사람이 쌍방 지목하자,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진짜 저는 마음에 들면 눈 도는 스타일"이라는 그는 "친구들이 걱정을 많이 한다. 진짜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너무 힘들게 해서 제가 친구한테 전화해서 매일 운 적이 있다. 헤어질 봐 무섭다면서 매일 울었다"고 밝혔다.

이에 영호는 "아, 이 사람은 나를 너무 섭섭하게 하는데 놓지를 못하겠는 거야"라며 공감을 표했고, 옥순이 눈물을 글썽이자 "왜 울려고 그러지? 아이고, 그때 생각이 또 나나 보네"라고 그를 위로했다.

영호의 위로를 받은 옥순은 "말씀을 너무 잘 들어주시니까, 이 와중에 이런 얘기 해도 되나. 영식 님이 T(MBTI 사고형)더라"며 또다시 영식을 언급했다.

이어 공감을 잘해주는 영호에게 "사람을 되게 편안하게 해주고, 사람의 마음을 오픈시키는 능력이 있으신 것 같다"며 "짧은 순간에 되게 제 얘기를 하면서 치유한 느낌, 볼매(볼수록 매력있다)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옥순은 "영호 님은 '조금 더 내가 알아볼 걸 그랬나' 싶기도 했다. 영호 님이나 다른 분들이랑은 영식 님처럼 대화가 아예 안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본인이 선입견을 품고 있었던 것 같다고.

그러나 영호는 "저는 사실 옥순 님에 대해서 크게 마음에 두지 않았는데 거기다가 어떤 얘기를 해도 결국엔 영식 얘기로 귀결이 되니까 다음 랜덤 데이트 선택이 있을 때도 옥순 안 됐으면 좋겠다"고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그 정도의 대화면 옥순과의 대화는 충분하다는 것.

한편, 이날 랜덤 데이트는 상철과 옥순, 영식과 순자, 영호와 영자, 광수와 현숙, 영철과 영숙이 매칭됐다. 옥순과 영식은 서로를 데이트 상대로 희망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옥순은 인터뷰에서 "영식 님께서 '자기는 흔들리지 않을 자신 있다' 딱 직접적으로 얘기했다"면서 "'다른 사람이랑 데이트해도 옥순 님이 더 괜찮을 것 같다'라는 식으로 얘기하니까 확신이 들었다"고 직진 면모를 보였다.

영식 역시 인터뷰에서 "(옥순과의 관계를) 이제 굳히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사진= SBS Plus, ENA '나는 SOLO'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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