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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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보이' 백종원 "몸에 못할 짓이지만…" 설탕 범벅 토스트 '경악' (백종원)

기사입력 2023.12.29 05:0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요리연구가 겸 기업인 백종원이 마카오 현지 음식에 설탕을 잔뜩 뿌려 제작진을 경악케 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는 '[배고파_마카오_EP.02] 다시 돌아왔습니다 마카오 슈가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현지 식당에 방문한 백종원은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내며 주문했다. 그는 "마카오에 오면 꼭 먹어야 되는 '주빠빠오'. 빵 사이에 돼지고기를 구워서 넣은 거다"라고 음식을 추천했다. 딱딱한 바게트빵인 오리지널과 파인애플번을 사용한 새로운 주빠빠오를 시킨 백종원은 "단짠단짠"이라고 말하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문한 음식의 비주얼을 본 제작진은 "살 찌려면 여기 와야겠네요"라고 말했다. 파인애플번 주빠빠오를 먹은 백종원은 너무 맛있는 나머지 화내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오리지널보다 파인애플번을 선택한 백종원.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로 가득한 식당 내부를 보던 백종원은 "애들한테는 참 좋은 음식인데 우리같은 기성세대한테는 몸에 못할 짓 하는 거 같아"라고 말했다. 그는 몸에 해로울 게 뻔하지만 절제하지 못하며 먹방을 이어 갔다.



이어서 나온 땅콩 토스트에 백종원은 "처음 먹어 보는 건데 먹으면 못 돌아올 것 같아"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비주얼과 다르게 생각보다 달지 않은 토스트에 백종원은 "난 더 달게 하고 싶어"라고 말하며 슈가보이의 면모를 드러냈다. 설탕을 꺼낸 그는 "아 설탕 오랜만에 뿌려 보는군. 미쳤어, 내가 뭔 짓을 하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탕이 올라간 토스트를 맛본 백종원은 만족하는 반응을 보이며 설탕을 더 뿌렸고, 이를 본 제작진은 경악했다. 백종원은 "오늘 저녁 안 먹어"라고 폭탄선언을 날리더니 "밥 먹고 3시간 걷자"라고 번복하며 저녁을 사수했다.

사진=백종원 PAIK JONG WON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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