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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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중단' 온유까지…샤이니, 따로 또 같이 빛나는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3.12.18 06: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샤이니가 각자의 자리에서 소통하고 '열일'하며 반가운 근황으로 꽉 채운 주말을 선사했다. 

먼저 온유가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지 약 반 년 만에 근황을 전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지난 14일 생일을 맞은 온유가 다음날 남긴 글이 화제를 모으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것. 

온유는 지난 6월 건강 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인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통해 "컨디션 난조가 계속됨에 따라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됐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던 바다.



온유 또한 샤이니 활동을 위한 결정이라며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하지만 일부 예능을 통해 포착된 그의 모습은 이전과 달리 눈에 띄게 마른 모습으로 걱정을 더했다. 몰라보게 살이 빠진 부분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지만, 이를 통해 충분히 그가 어느 정도로 힘든지 짐작할 수 있게 했다. 

이후 약 6개월 여 만에 개인 채널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온유는 "생일에 정말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축하를 받았네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정말 행복하네요. 감사해요. 모두모두 복받으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밝은 분위기를 전해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온유로부터 달궈진 '샤월(팬덤)'의 뜨거운 열기는 주말 내내 이어졌다. 바로 '역솔남(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 태민의 솔로 콘서트가 열렸기 때문. 무려 4년 9개월 여 만에 개최한 오프라인 공연인 것은 물론 생중계 진행된 만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주말, 2회에 걸쳐 진행된 태민 솔로 콘서트 '메타모프(METAMORPH)'는 '변화'와 '탈태'란 뜻의 타이틀에 어울리게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하는 음악과 연출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 상하 반전 회전 상부 구조물을 활용한 오프닝 퍼포먼스는 단연 화제를 모으며 '역대급'이란 칭찬이 쏟아졌다. 



솔로 데뷔곡 '괴도(Danger)'부터 지난 10월 발표한 '길티(Guilty)' 여기에 '무브(MOVE)', '원트(WANT)' 등 태민의 대표 히트곡 무대 퍼레이드로 펼쳐 지난 성장사를 한 눈에 읽게 만들었다. 파격의 연속 무대 속에서 태민만의 정도를 지키며 묵직한 내공을 뿜어냈다. 

무엇보다 둘째날 공연에는 샤이니 키와 민호가 현장을 직접 찾아 응원에 나서 큰 관심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팬들과 함께 객석에 앉아 응원봉을 흔들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태민은 공연 말미, 키와 민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하기도. 



이 자리에 온유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온유의 생일을 기점으로 샤이니 팬들의 하나된 마음이 점점 더 커져 이 자리까지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여기에 오늘(18일)은 故종현의 사망 6주기. 지난 2017년 12월 18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종현까지 우리 마음 속에 여전히 반짝이고 있다. 5인 완전체 샤이니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한편 이들은 이달 25일 SBS '2023 가요대전' 출격을 앞두고 있는 만큼, 데뷔 15주년 마지막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나갈 샤이니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M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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