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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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올해 가장 많이 시청한 디즈니+ 작품…2024년 기세 잇는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12.15 16: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디즈니+가 화제작 '무빙' 등 2023년 성과를 되돌아봤다.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누디트 서울숲에서는 디즈니+ 오픈하우스 행사가 열렸다. 해당 행사에는 2023년 디즈니+ 주요 로컬 및 글로벌 콘텐츠 연말 브리핑과 디즈니 창립 100주년 기념 팝업 '하우스 오브 위시'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2023년 한 해 동안 디즈니+는 16개가 넘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특히 '카지노', '무빙', '비질란테' 등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만달로리안 시즌 3', '로키 시즌 2'와 같은 인기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 '엘리멘탈' 등 극장에서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은 작품들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디즈니+는 한 단계 도약을 이뤘다.



올해 최대 화제작인 '무빙'은 전 세계 디즈니+와 미국 훌루(Hulu)에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으며, 최종화 에피소드는 글로벌에서 공개 첫 주 대비 3배 이상의 시청 시간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무빙'은 올 한해 글로벌 디즈니+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로컬 오리지널 작품이다. 

지난달 실적발표에서 월트디즈니 컴퍼니 밥 아이거 최고 경영자(CEO)는 '무빙'이 회계연도 4분기 약 7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데 기여한 주요 타이틀 중 하나로 평가한 바 있다. 

또한 AMPD 리서치(AMPD Research)의 23년 3분기 한국 온라인 비디오 소비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무빙'은 디즈니+의 전년 분기 대비점유율을 2배 이상 증가시키며, 해당 기간 동안 가장 큰 성장을 기록하는데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공개된 '최악의 악'은 속도감 있는 전개와 등장인물 간의 미묘한 관계성을 표현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IMDb에서 올해 글로벌 OTT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가장 높은 8.6점의 평점을 기록했다. 

'비질란테'는 지난달 한국뿐 아니라,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 주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다 시청 시리즈에 올랐다. 

또한 주요 어워즈에 잇달아 이름을 올리며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의 작품성 입증하기도 했다. '무빙'은 올해 대종상 영화제 2관왕,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6관왕,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부문 노미네이트까지 국내외 주요 영화제에서 가장 주목받았다.

또한, '카지노'는 대종상 영화제 2관왕,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서울드라마어워즈 2관왕 등 끊임없이 수상 레이스를 선보이며 올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아우르는 작품으로 등극했다. 



내년도 공개 예정 콘텐츠로는 오는 2024년 1월 17일 공개를 앞둔 이동욱, 김혜준 주연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과 1월 10일 공개되는 글로벌 시리즈 '에코', 오는 22일 공개되는 글로벌 시리즈 '왓 이프...?', 20일 공개를 앞둔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BTS Monuments: Beyond The Star'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이정재 주연의 '스타워즈: 디 애콜라이트' 등 디즈니+는 곧 2024년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디즈니+ 측은 "앞으로도 최고의 한국 제작사 및 재능있는 크리에이터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2023년의 흥행을 이을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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