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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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잘못됐다" 기안84, 광란의 귤 담금주 만들기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3.12.09 00:14 / 기사수정 2023.12.09 00:1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기안84가 귤 담금주 만들기에 광기를 드러냈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귤 담금주를 만들어 마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안84는 상의탈의 상태로 부동산 매물을 검색했다. 기안84는 현재 작업실이 강남이라 비싸다며 지금까지 작업실을 3번이나 이사했는데 이제는 뿌리를 내릴 생각으로 작업실 터를 물색 중이라고 했다.

매물 검색을 마친 기안84는 1년 계약 연장을 한 현재 집을 꾸미기 위해 나섰다. 이사를 안 가는 김에 나름의 인테리어를 해보려고 한 것. 기안84는 택배박스 여러 개를 들고 나타나 암막커튼 설치부터 했다. 



기안84는 집안을 넓어보이게 한다고 거실이 아닌 베란다에 커튼을 설치했다. 기안84는 베란다에 달아놓은 커튼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거지같다"고 한마디하고는 침실로 가서 커튼을 달았다. 침실 커튼은 사이즈가 안 맞는 상황이었다. 기안84는 커튼이 창문을 다 가리지 못하자 다시 떼어내 멤버들에게 나눔을 하려고 했다.

커튼 설치에 실패한 기안84는 선반 조립을 시작했다. 기안84는 "웹툰 끝나고 취미가 생겼다. 달리기랑 신발 수집이다. 신발에 왜 집착하는가 했더니 어렸을 때 사고 싶었던 비싼 걸 못 사서 한이 맺혔나 보다"라며 선반 조립의 이유가 신발 정리 때문이라고 했다.

기안84는 망치를 가지고 선반을 다 조립, 기대 이하의 비주얼에 "되게 안 예쁘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선반을 침실 안으로 가져가서도 안 예쁘다고 투덜거리며 운동화를 매장 느낌으로 진열했다.



배가 고파진 기안84는 냉장고 안을 확인한 뒤 냄비에 생수를 붓고 냉동 소고기, 라면, 수프, 냉동밥을 투하했다. 기안84는 소고기 라면죽과 치킨무로 식사를 하면서 코드쿤스트가 나온다는 '싱어게인'을 봤다. 기안84는 코드쿤스트의 얼굴도 아니고 귀를 발견하고는 반가워했다.

기안84는 마라톤 완주 메달을 거실 벽면에 걸어두고 머릿기름으로 얼룩진 소파 청소를 했다. 기안84는 머리 닿는 곳만 수건으로 박박 문지르고 안마기도 닦았다. 나중에는 수건에 소주를 뿌려서 더 닦았다.

기안84는 어머니가 보내준 귤로 담금주도 담갔다. 기안84는 ​​담금 소주와 설탕 한 팩을 가져다놓고 귤 껍질을 깠다. 기안84는 소독도 안 한 병에 담금 소주와 설탕을 들이붓고는 귤을 넣었다. 담금주 장인 박나래는 기안84의 담금주가 완전 잘못 됐다고 알려줬다. 과일의 수분도 제거해야 한다고. 

기안84는 살짝 맛을 보더니 너무 달다면서 담금 소주를 이리 저리 옮겨 붓기 시작했다. 기안84는 과학 실험을 하는 것처럼 담금주를 담더니 담금주를 4병이나 만들어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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