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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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과 마약' 서민재, 유명세 얻고 우울증 "가진 것 다 잃어" (추적 60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2.02 07: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서민재가 단약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1일 방송한 KBS 1TV '추적 60분'은 대한민국 마약 치료, 재활 시스템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마약을 끊지 못했던 이유' 편으로 꾸며졌다.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는 마약 논란 이후 처음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대기업 대졸 공채 최초 여자 정비사로 화제를 모은 서민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지난해 8월 계정에 당시 연인인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서민재는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제 회사 캐비넷 보세요. 주사기랑" 등 마약 혐의를 의심하게 하는 글을 본 누리꾼들은 두 사람을 신고했다.

서민재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두 번째 공판을 앞두고 있다

서민재는 "정말 가진 걸 다 잃었다. 안정된 직업, 명예라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가졌던 이미지가 다 박살났고 가족들도 직업을 잃었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그는 유명세를 얻은 뒤 우울증이 심해졌고 수면제에 의존하기 시작해 마약 투약까지 이어졌다.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독 치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다. 하지만 여성을 위한 재활 시설이 없어 홀로 노력하고 있다.

서민재는 "지금은 내가 혼자 회복하고 잡생각도 많이 들고 괴로운 것들도 많아지고 우울한 것도 생기고 그런다. 시설에 입소하면 규칙적으로 프로그램도 하고 입소했으면 더 쉽게 이런 안 좋은 것들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됐을 거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1년간 마약을 투약했던 서민재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여자들은 보통 마약을 하면 성적으로 안 좋게 비춰진다"라며 중독된 여성을 바라보는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숨어 있으면서 혼자 고통스러워하는 분들에게 혼자 괴로워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나도 회복해 나가고 있으니 다들 잘 회복해서 건강한 삶을 찾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사진= KBS 1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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