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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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빈집털이 아냐" 리스펙…'마마' 첫 대상, 내공의 힘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3.11.30 11:00 / 기사수정 2023.11.30 11: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데뷔 8년 만에 눈물의 대상을 이뤄낸 그룹 세븐틴을 향한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 29일 진행된 '2023 MAMA AWARDS'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으며 'MAMA AWARDS' 첫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5년 데뷔, 올해 데뷔 9년차를 맞은 세븐틴의 'MAMA AWARDS' 첫 대상은 멤버들과 소속사 그리고 오랜 시간 함께 응원해온 팬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로 남았다. 

이날 멤버들은 리더 에스쿱스를 시작으로 돌아가며 대상 수상 소감을 전하며 감동을 안겼다. 특히 세븐틴 앨범 프로듀서로 활약하는 우지는 "시작할 때부터 사람이 너무 많다고 손가락질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너네는 안 된다고 했다. 이런 순간으로 보답해준 캐럿에게 너무 감사하다. 끝까지 좋은 음악 선물하는 좋은 팀이 되겠다"라고 약속을 남겼다. 



데뷔 후 꾸준히 승승장구 행진을 이어온 세븐틴. 연차가 쌓일 수록 커리어 하이를 입증하며 '넘사벽' 행보를 펼쳤다. 최근 발매한 11집 미니 앨범 'SEVENTEENTH HEAVEN'으로 발매 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초동) 500만 장을 넘긴 최초의 아티스트 타이틀을 기록, K팝 아티스트 역대 초동 1위에 등극했다. 

차근차근 성장해온 세븐틴의 값진 성과에 대한 음악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세대 교체가 빠르게 이뤄지는 가요계 아이돌 시장에서 누구보다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면서도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그룹으로 입지를 굳힌 세븐틴인 만큼 '대상'의 영광을 누려야 한다는 반응이다. 



특히 오랜 시간 방탄소년단이 매년 새롭게 써내려가는 역사 속에서 세븐틴의 활약이 가려졌던 것은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멤버 군백기와 개인 활동 등으로 인해 완전체 활동을 잠시 멈춘 상황. 이에 일부 팬들은 "세븐틴은 빈집털이한 게 아니"라는 목소리를 높이며 그동안 이들이 쌓아온 역사와 커리어에 대한 리스펙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세븐틴은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쌓은 내공에 힘입어 한층 더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 날개를 활짝 펼친 채 더욱더 활활 비상하고 있는 모습. 데뷔 첫 'MAMA' 대상의 영광을 안고 더 큰 활약을 보여줄 세븐틴의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사진=CJ ENM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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