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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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21년 만 '렌트'서 하차…"조권보다 내가 덤덤해" (최파타)

기사입력 2023.11.27 13:33 / 기사수정 2023.11.27 13:33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김호영이 뮤지컬 '렌트'에서 21년 만에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3~4부에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 조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호영은 뮤지컬 '렌트'에서 21년 간 맡은 엔젤 역을 올해를 마지막으로 내려놓는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번 '렌트'에서는 처음으로 조권도 같은 역으로 함께 참여한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조권은 "형이 연습하고 리허설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형의 21년 전의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호영이 형의 '렌트' 속 드라마가 제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희한하고 감동적인 감정이 생기더라"라며 김호영의 마지막 '렌트'의 감상평을 남겼다.

반면 김호영은 "나보다 자기가 더 마지막인 거에 대해서 크게 뭘 받더라. 난 아직까지 그건 아닌데. 난 되려 덤덤한데 보는 입장에서 더 (감동을) 받더라"라며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권은 "김호영이라는 배우의 마지막 엔젤을 볼 수 있는 작품 '렌트'고, 너무나 회차들이 소중하다. 제 공연은 처음 보시는 분들이니까 '조권은 어떻게 할까' 싶을 거다"라며 '렌트'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최화정의 파워타임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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