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11.17 22:00

(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토트넘 홋스퍼 중원에 신바람을 불어다주고 있는 이브 비수마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서 이적할 당시 토트넘에서 가장 기대했던 3명 중 하나로 손흥민을 꼽았다.
축구 전문 매체 'TBR 풋볼'은 17일(한국시간) "비수마가 토트넘 공식 매체에서 브라이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결정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그의 합류 비화를 공개했다.


비수마는 지난 2021/22시즌이 끝나고 브라이턴에서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02억원)이었다.
그러나 합류 후 처음 토트넘에서 녹아든 시즌인 2022/23시즌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술에 완전히 섞이지 못하며 그의 장점인 저돌적인 플레이스타일이 전혀 보이지 않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수마는 토트넘에 합류할 수 있어 기뻤다. 그가 토트넘으로 이적할 수 있는 이유가 된 선수가 셋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해리 케인, 손흥민, 위고 요리스다.
비수마는 "난 브라이턴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었다"며 "브라이턴에서 4년의 시간을 보냈고 이제 정말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토트넘이 브라이턴에게 비수마의 이적을 요청했을 때 전혀 고민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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